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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2

[天上雜夫] 시장에 관한 태도 - 무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지나칠 것인가? 시장이라고 하면 전통시장, 백화점을 생각한다. Market이라고 하면 공산품, 전자제품, 온라인 쇼핑몰을 떠올린다. 그 말이 그 말인데 이런 왜곡된 사고가 발생하는지 스스로 웃기다. 시장 그러면 want의 시장(생필품)이 먼저 떠오르고, Market이라고 하면 need의 시장으로 더 많이 다가온다. 하여튼 내 머릿속은 나도 잘 모르겠다. 시장은 알다가도 모르겠고, 시장을 이기기 어렵다고도 하고, 이겨보겠다고도 한다. 온통 뒤죽박죽 일관성이 있는 듯 없다. 이런 알 수 없는 현상을 '변화한다'라고 표현한다. 요즘은 value chain처럼 시장의 단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만들어 주는 입장, 세상 곳곳에 만들어진 것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것을 직접 전달하는 사람들이 복잡하게 얽히.. 2022. 2. 5.
트선생, 시선생 싸움이 기회인지 새우등이 터지는지 최근 2-3주간 정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상반기 마감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안도감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통제할 수 없는 외부 환경의 변화에 머뭇거리기보다 미리 파악하고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에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만족스럽지는 않다. 급변하는 시장이 규칙이 조건을 바꾸고, 룰의 변경은 빠른 대책을 요구한다. 얼마나 준비되었냐의 문제와 상황판단에 따른 의사결정의 문제다. 최근 미중전쟁, Huawei와 자회사에 대한 ban도 작년부터 조심스럽게 예측된다는 소문을 들었다. 설마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부분이 있었다. 내가 종사하는 업종에서 자회사인 Hisilicon의 시장 지배력은 압도적이다. 국산 칩셋들이 조기에 손을 들었기 때문이고, 미국산의 경우 고가 시장 중심이라 선택의 폭이 자유롭지 않다. ..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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