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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

[天上雜夫] 시장에 관한 태도 - 무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지나칠 것인가?

by Khori(高麗)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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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라고 하면 전통시장, 백화점을 생각한다. Market이라고 하면 공산품, 전자제품, 온라인 쇼핑몰을 떠올린다. 그 말이 그 말인데 이런 왜곡된 사고가 발생하는지 스스로 웃기다. 시장 그러면 want의 시장(생필품)이 먼저 떠오르고, Market이라고 하면 need의 시장으로  많이 다가온다. 하여튼  머릿속은 나도  모르겠다. 시장은 알다가도 모르겠고, 시장을 이기기 어렵다고도 하고, 이겨보겠다고도 한다. 온통 뒤죽박죽 일관성이 있는  없다. 이런   없는 현상을 '변화한다'라고 표현한다.

 

 요즘은 value chain처럼 시장의 단계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만들어 주는 입장, 세상 곳곳에 만들어진 것을 옮기는 사람들, 그리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것을 직접 전달하는 사람들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있다. 지금은 내게 굳혀진 생각은 "문제를 해결하는 곳"이란 생각이 지배적이다.

 

 사람마다 다른 필요가 있다. 그러다 보니 세상에는  만들어 보는  같지만 각자 목표와 생각을 갖고 만든다. 만드는 자가 자기 물욕을 위해서 만들면 대개 망작이 나오고, 만드는 자가 사용할 사람을 생각하고 나오면 평작이  가능성이 높다. 만드는 자가 사용하는 사람들의 불편을 해결하고 사람의 마음까지 읽으면 괜찮은 것이 나올 확률이 높다. 

 

 결국 가장  차이는 지식의 차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만들려고 하는 것에 대한 지식이다. 무지를 해결하거나, 무지를 쉽게 해결하거나, 무지를 해결하는  이상을 제공하면 성공의 관건이다.  이상의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다양한 방법이다.

 

 

 시장이 무식하다고? 일면 그렇다. 컴퓨터 개발하는 사람이 조립하는 사람보다 많이 알고, 조립하는 사람이 사용자보다 더 많은 지식을 안다. 그리고 사용자가 익히고 배우면 다시 이 사람이 더 많이 알 수 있는 개연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내가 사는 많은 물품, 서비스를 보면 대개 제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안다. 내가 더 많이 아는 것이 내가 직업, 취미로 오랜 시간을 보낸 것이다.

 

 제품과 관련된 특정한 부분에 시장은 무식하다. 그러나 시장의 신기함은 얻어걸리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내거나 또는 얼토당토않은 새로운 조합으로 만든 혁신적인 아이디어처럼 수많은 망작과 걸작을 불규칙적으로 만들어낸다. 이게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시장은 시작이 되고 과정을 보며 예측을 하지만 정확도는 들쭉날쭉하다. 

 

 그래서 예측보다는 사람과 사람들의 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은 문제를 해결할 노력과  부분의 높은 지식을 갖은 사람들을  포섭하는 일이다. 이렇게 보면 내가 배운 많은 것들과 경험한 다양한 일들이 분야와 전문성을 나뉜 것 같지만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조금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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