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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가족은 우리들의 요새 - Avatar: The Way of Water (★★★★+1/2) 축구보다 잠들었는데, 마나님이 크로아티아가 이겼다고 알려준다. 텔레비전도 안 끄고 잔다고 뭐라고 하시던데. 아침부터 예약한 영화를 보러 가자고 달봉이 별봉이를 깨웠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아바타를 추억하기엔 바람과 기온이 너무 춥다. 3시간의 러닝타임이 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새로운 세상을 그려낸 화면이 화려하다. 천공의 라퓨타처럼 떠있는 하늘의 섬과 동굴, 화려한 해저의 모습, 영혼의 나무를 보면 화려한 만화를 보는 기분이 든다. 스토리는 영화를 보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이야기를 통해 연말 따뜻한 가족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 충분하다. 마침 달봉이랑 별봉이와 함께 보며 영화와 삶을 비교해 보게 된다. 행복은 심플하다. 가족은 우리들의 요새다. 이것을 지켜내야 한다 내겐 이런 대사들이 깊이 .. 2022. 12. 18.
Early leave and day off coming - 눈이 오자네 금리가 오르락 내리락에 급격하게 꼭대기가 어딘 줄 모르고 오르던 환율이 조금 내려왔다. 환율, 주식, 여자의 마음은 알 수가 없도다. 눈이 이쁘게 흩뿌리는 겨울 날을 감상하다, 혼탁한 경제와 소란한 세상 뉴스들이 노이즈처럼 거슬린다. 사실 요즘 환율 빼고는 이런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다. 일 년정도 고생한 보람이 있는지 수주가 이 달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내년 1분기까지도 꽤 괜찮을 것 같다. 여러 프로젝트 추진 건은 안된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던져두었는데, 이게 한 두 개만 돼도 내년엔 좀 놀면서 해야겠다. 만들어 놓은 사업이 한 단계 점프 업하는 과정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직도 조심스럽다. 농담 삼아 금년 한 해동안 땅바닥에 타일을 한 땀 한 땀 다졌다고 생각한다. 포장했으니 무엇을 올릴까..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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