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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5

AI는 만능은! 인간은 인간을! 지향해야 한다 - AI 이후의 세계 CHAT-GPT에 열광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흉내 내는 수준을 넘어 인간보다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놀라운 일이다. 현재까지 인간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학습하고 인간의 삶에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목적보다 한 차원 올라간 일임을 부인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CHAT-GPT의 텍스트를 시중에서 익숙한 음성 서비스로 진행한다면 활용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동시에 대단히 큰 위험도 존재한다. 오늘 읍내에 잠시 나가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의 주장을 보았다. 한 시대, 지금 순간을 사는 사람들의 욕망은 다 다르다. 역사의 발자취 속에 그 욕망이 올바른 결론과 귀결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 어떤 결정적인 요인이 흥망성쇠를 결정했는지 알 수 있다. 지금.. 2023. 5. 20.
천상잡부(天上雜夫) Able to do (Re-Start up) 오랫동안 일하던 곳을 스스로 해고한 지 몇 달이 지났다.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이 신기방기 하게 본다. 정확하게 스스로를 지식근로자로 인식하고 있다. 기업과 하나의 주체로 노동계약을 하면, 요구되는 가치를 창출하고 대가를 받는다. 각 개인의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 기업과 계약관계로 시작하고 그 속에서 여러 이해관계를 갖은 사람들 속에서 사람 대 사람의 관계를 갖는 것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독립된 주체로 기업이 직원을 해고하듯, 근로자와 노동자가 기업을 해고한다는 것이 전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서 부단히 학습하고, 경험을 축적하고, 사람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생활의 주도권이다. 이 과정을 잘 가꾸어 내가 '할 수 있.. 2021. 10. 30.
너는 네가 할 일을 하고, 나는 내가 할 일을 한다 - 모조사회 2 2편을 다 읽었다. 소감은 재미있다라는 말로 충분하지 않다. 세상의 구조를 관찰하고 이해해서, 공동체 사회라는 진보된 조직, 모조사회라는 하이어라키가 강력한 사회, 그리고 이 중간에 프레임속에서 뭔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식민사회를 소설속에서 구축했다. 그 세상이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이건 참 어려운 논제가 된다. 매트릭스 애벌레같이 상상속에 살아가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고, 또 다른 사회가 좋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덕스럽고 일관성이 없다. 인간이 갖고 있는 자유의지에 대한 위대함의 관점이 아니라 그 자유의지들이 만들어 내는 복잡다양한 일들에 대한 관점을 보면 사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세상 살이라는 생각이 든다. 소설속에 나오는 인공지능이 창발적인 .. 2021. 7. 2.
자율을 동경하지만 본인은 자율적인가? 24가지 기업 조직에 대한 사례, 질문, 답변 그리고 연구결과와 측정 결과를 통해서 제안을 하고 있다. 인간 만든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인 조직은 협력을 절대적 조건으로 구성된다. 그렇지 않으면 목적 없는 무리, 떼와 같은 동물의 군집과 차이가 없다. 영화에 나오는 좀비 무리라고 하지 좀비 조직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다. SF 판타지가 되어 좀비 조직을 구성하는 영화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싼 제품이 있어야만 한다는 녀석에서 엄청 싼 제품을 파는 회사에 취업 도전을 하라고 했다. 조직의 관점에서 좋은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그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어 입을 막으려는 것이 아니다.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인식해야 내가 해야 할 것들이 더 잘 보이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 2021. 5. 1.
ICT 산업 전망 컨퍼런스 2019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루 종일 앉아서 무엇을 듣는 것은 쉽지 않다. 컨퍼런스에 가서 강연자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에 읽어 두었던 4차 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한 책과 해외영업 현업에서 느끼는 미시적 거시적 경제 이해가 도움이 된다. 듣는 관점은 내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강연자들의 관점의 차이, 그 차이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곱씹어 보는 시간이었다. 기술에 관한 부분은 최근 읽은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이 아주 유익하다. Gartner의 발표는 이 책의 한 부분을 요약정리한 수준이고, 각 강연자들이 말하는 AI 기술의 빛과 그림자도 전술한 책에서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다. ICT가 세상을 바꾼다 인간의 문명은 기술을 포함한다. 기술은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인간의 효익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되어 ..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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