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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시간3

축적의 길 전작 "축적의 시간"이 성장의 과정 속에서 경험이 지식으로 다시 지혜로 축적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성장에 따른 질적 경쟁의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전체를 조망하는 설계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멋진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나온 '축적의 길'에 대해서 기대감을 갖는 이유다. 하지만 전작의 답습에 가깝거나 급히 써내려간 책이란 생각을 한다. 한편으로 축적의 길은 책상에 앉아서 정리와 분석을 하는 교수님의 몫이 아니라 기업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실과 현상을 분석하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것은 다르다. 책에서 말한 스케일업의 과정은 기업과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코치가 아무리 잘 가르켜도, 결과는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해야하는 것이다. 학문의 본질과 어떤 분야의 깨달음에 다다르는 본질.. 2017. 6. 11.
축적의 시간 (下) : 서울공대 26명의 석학이 던지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도서]축적의 시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저 지식노마드 | 2015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후반부의 26개의 글은 각 분야의 교수들이 바라보는 산업분야에서 축적의 시간이랑 공통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핵심의 주류는 쫒아오는 중국의 급격한 경험축적의 방식이 공통적으로 논의된다. 우리가 50여년간 축적한 기술의 이해와 지혜를, 중국은 그들이 향유하는 조건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간의 격차를 줄이는지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대비를 논하고 있다. 중국은 대규모의 시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경험을 체험하고 축적하는 것과 동비에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이 큰 양적인 표본을 통해서 우리보다 더 짧은 시간에 지식을 축적하고 있다. 정부의 체계적인 산업인력의 육성을 통해서 그 수준을 올리는 가속페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수준.. 2015. 11. 22.
축적의 시간 (上) : 서울공대 26명의 석학이 던지는 한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제언 [도서]축적의 시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저 지식노마드 | 2015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40%정도를 읽었는데, 두번에 나눠서 정리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장에서 우리에게 절실한 것을 정의하고, 2장부터는 각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의 차이를 통해서 다시금 1장에서 말한 필요한 본질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되어있다. 비급을 구해서 그 본질을 깨닫는 과정과 같이 현재의 우리를 철저하게 반성하는 성찰을 보면서 저자들이 갖고 있는 본업의 철학과 책임감이 깊게 느껴집니다. 시작부터 서울대의 자부심에 대한 말이 조금은 거북하기도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갈 수 있는 대학이기도 하지만 타고난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하는 사람도 간다. 그 차이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연구소의 인력을 보면서 기술을 다루지만.. 201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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