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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8

고도화된 지식근로에서 과학적 관리란? - Scientific Management - F.W Taylor 피터 드러커를 좋아하지만 그 의견대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의 책 속에서 어떤 우수한 사례의 칭찬을 보긴 쉬워서 특별하게 칭찬하는 책이 아주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영자의 역할', '경영의 미래'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과학적 관리의 원칙'이 그렇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현재 직무분석, 직무적합성, 직무 평가, 기업경영의 비전과 업철학을 통한 조직 alignment, 동기부여, 애자일 프로세스, 목표관리, KPI, OKR, 프로젝트 관리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스며들고 있다. 테일러를 초시계를 들고 사람을 맛 보내는 사람이라는 혹평도 보인다. 100년 현대 사회에 지금 사용되는 원시적 접근법을 당시의 노동 형태와 고용형태에서 관찰하고 분석했다는 것은 유의미하다. 또.. 2024. 9. 16.
재즈처럼 혁신하라 책을 산지 2년이나 묵혀서 읽으면 깊은 맛이 날 줄 알았다. 한 챕터씩 읽던 경영의 실제가 시간이 된다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예전에 재미있게 읽고 드러커 관련 서적은 그럭저럭 많이 보게되었다. 왜냐하면 그가 경영을 인문학이라고 정의했듯, 그의 책을 통해서 인간이 운영하는 조직운영과 그 속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아주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잘 이해했다는 것은 그가 직접 체험하고 관찰하며 기록한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책도 그런 드러커를 잘 이해하고 이야기한다. 대학시절 국제경영학 관련 조동성 교수의 추천도 있고, 화려하다. 하지만 내가 자주 실전을 하는 사람과 그 실전 속에서 관찰하는 사람과 제3자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저자의 정리를 통해.. 2019. 3. 17.
경영의 실제 (12~13장) 내가 경영자인가?라고 묻는다면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도 즐거운 부분이 있지만 내가 걸어가야할 길인가는 잘 모르겠다. 성취와 보람이 있겠지만 경영자가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난 자유롭게 살고싶다. 그 삶의 목표를 위해서 영업, 경영이란 분야에 일부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때문인지 그의 책을 경영이란 관점보다는 사람이 살아가는 길의 한 분야를 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내 삶에 대한 경영자다. 경영자는 경영을 해야한다로 시작하는 12장은 제목이 신선한다. 우린 너무 당연한 것을 잊고 산다. 직급이 주어지는 것은 그럴만한 경험, 지식, 성과를 기대하는 것이고, 직책은 직책에 부과된 의무를 책임감있게 하라는 것이다. 당연한 정의를 통해서 돌아보는 그의.. 2018. 9. 2.
경영의 실제 (10-11장) 10장 The Ford Story는 사례에 대한 이야기다. "경영자들은 기업이 가진 기본적인 자원이자 가장 희소한 자원이다"라는 정의는 사람이란 특성과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언급함으로 이 챕터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다. 모든 기업은 자원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이 가운데 통제하기 가장 어려운 자원이 사람이다. 물량적인 인적 자원의 수급은 쉬울지 모르지만, 질적측면의 인적자원은 대단히 희소하다. 기술의 변화처럼 항상 좋아지는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시간의 변화에 따라 노후화 현상만 있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경영자라는 기관을 통해서 성과달성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들도 경영되어야 한다. 경영자를 관리하는 일(Managing managers)이란 1) 개별 경영자의 비전이.. 2018. 7. 22.
경영의 실제 (7~9챕터) 상반기 마감도 지났는데 더 바쁘다. 특허때문에 얼떨결에 옆부터 문서 작성을 해주고 나니, 전시회도 지원해 달라고 한다. 정작 내가 담당하는 해외 고객 방문 요청은 휴가철까지 겹쳐서 확정을 못하고 있다. 다가오는 사업계획 준비시간을 맞이하여 조직을 구성하고 목표에 대한 생각도 한다. 가끔 내가 제갈량처럼 뛰어난 사람이 아니지만 사람이란 자원의 부족을 절실하게 생각한다. 주어진 조건에서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결국 사람이란 자원의 발전에 기인한다. 그리고 가끔 열정페이처럼 지쳐가는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할 때도 있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때 스스로를 추스리는 것은 목표가 있기 사람이다. 일과 삶은 균형이 맞아야 하지만 또 떼어내어 생각하기 어렵다. 그것을 떼어내어 생각하는 젊고 패기있는 시절을 즐길 필요는.. 2018. 7. 17.
경영의 실제 (1~3챕터) 살아오면서 Peter Drucker의 책을 여러 번 접했다. 삶의 전화점에서 읽어 보던 드러커는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임에 틀림없다. 그를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보다 그가 짚어가는 역사의 맥락, 관찰, 분석력, 사람의 가치를 높이 이해한 점이 항상 다가왔기 때문이다. 큰 마음을 먹고 경영의 실제를 읽어 보기로 했다. 54년에 나온 나보다 나이가 많은 책, 85년의 드러커 서문이 경영학의 고전이라 불려도 손색없다. 고전이라고 불린다는 것은 시대를 넘어서 저자의 생각이 읽혀도 새로운 시대에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인간 문명의 본질적인 면을 담고 있어야 한다. 책의 서론인 1~3장을 읽고 책의 내용 외에도 얻은 것이 있다. '경영자의 역할 (체스터 버나드)'라는 책도 읽어 볼만 하다는 것과 이를 통해서 페친.. 2018. 5. 28.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난 직장인이다. 경영자는 아니다. 하지만 삶의 주인이고 경영자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주어진 상황속에서 고뇌하고 새로운 도전을 한다. 시키는 일에만 익숙해진 수동적인 자세는 내 삶이 아닌 남의 삶의 조연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의 삶을 갈가먹는 것이다. 동시에 누군가에게 공헌하고 기여하는 삶을 수동적이라고 비판하는데 익숙해지면 안된다. 세상의 모든 조직은 이런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조금씩 담아서 움직이니다. 경영이란 것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생산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위해서 다양한 분업과 조직의 운영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분석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핵심은 무엇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이고 부차적인 부분은 효과적인 목적 달성과 효율성을 위한 지원부분이다. 이를 통해서 가치를 교환.. 2017. 7. 29.
리더스 윈도우 (Drucker on Leadership) [도서]피터 드러커 리더스 윈도우 윌리엄 코헨 저/권영설,박재림,이방실,김경준,이문규 공역 쿠폰북 | 2010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드러커에 관한 책은 어떻게 보면 매우 쉽게 설명들이 나열되어 있어, 읽기가 편한 반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 읽는데 많은 시간이 드는것 같다. 그래도 14년이나 해외영업을 하면서 어떤것들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어떤것들은 내가 아는것과 다른 시각을 통해서 다른 깨달음을 얻었다면 책의 내용을 다 읽는것 보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이자 소득이 아닐수 없다. 사회과학도서들의 특징이 그러하듯 목차를 보면 대략 흐름과 요지를 예상할 수 있다. 또 서문을 보면 좀더 구체적인 예상을 하게되는데, 이 책은 한글판서문, 추천사, 원작서문등을 읽.. 201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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