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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2

인간 존중과 생명 존중은 눈꼽만큼도 없는 사람들...이러다 한가위 역병과 함께... 집근처 극장가는 길을 나서다 깜빡하고 잊은 마스크를 가지러 내려가던 계단에서 발을 돌렸다. 나는 COVID-19가 왜 생겼는지 알 수 없다. 현재 코로나라고 불리는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는 사실과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소극적이지만 협력하는 일이다. 최근 광화문 집회를 통해서 전염병이 확산되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집회 주최자들은 그런 측정 사실 자체를 부인할 수 있다. 그 결과의 사실을 떠나 역병이 창궐하는데 역병이 더욱 창궐할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이 사회 구성원으로써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들이 갖고 있는 종교의 자유와 특정한 정치적 의견을 .. 2020. 9. 6.
이 와중에 출장, 그래도 전시회는 취소다 일본 출장은 하루에 2 곳씩 미팅을 해야해서 힘든 여정이다. 자주보지 못하는 고객들과 저녁 식사까지 겹쳐서 즐겁기도 하고 힘이 든다. 게다가 같이 간 녀석들이 꼭 마무리로 내 방에서 맥주를 한 잔씩 하니 웬수들이 따로 없다. 복덕방 같다는 생각은 든다. 덕택에 살이 많이 올랐다. 다시 감량을 할려면 몇 주는 고생하겠다. 99년 처음 일본에 갔을 때와 지금을 돌아보면 변화가 있다. 사람의 기억은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왜곡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표정은 과거와 비교하면 어둡다. 예전 선술집에서 술마시며 떠드는 노인 양반들을 봤다면, 지금은 찻집이나 술집이나 조용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듯 한 무표정한 얼굴들. 우리처럼 아이팟, 블루투스 이어폰을..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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