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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장 (行)

경천애인 2237

by Khori(高麗) 201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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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天愛人이란 이름만으로도 참 편하게 다가온다. 하늘을 공경하는 절제된 인간의 모습과 사람을 사랑하는 그 마음만 있다면 세상은 사람이 꿈꾸던 유토피아와 같지 않겠는가?


지인이 예약을 하라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 선릉역에서 10번출구로 나와서 삼성동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있다. 한우를 파는 가게라기 보다는 아주 근사한 와인바와 같이 느낌이지만 투박한 도가기 그릇과 무쇠로 만든 불판이 고기집이구나 하게 된다.


최상등급 고기라서 160g에 약 4만원 내외이니 그리 싸다고 할 수도 없다. 또 회식처럼 여러명이 가서 편하게 먹기에 어찌보면 부담스럽기도 하다. 재미있는 것은 술은 팔지 않는다. 와인을 갖고 가면 친철히 오픈도 해주고, 와인잔도 갖다 준다. 


누군가 하늘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야기 할때라면 꽤 괜찮은 자리라고 생각했다. 재미있는 식당이기도 하고 다음에 또 한번 가게되겠죠. 주변에 술파는 곳이 없으니..미리 준비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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