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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출장 (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5

by Khori(高麗) 2013.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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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마지막 전시관을 보면서는 기억나는 물품들이 많다. 대학때 잠시 말지를 보기는 했지만 익숙하지는 않다. 80년대의 소소한 자료들이 있는 편입니다.


연세대 이한열은 한획을 긋는 사건이 되버렸다.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은 결코 틀리지 않다. 그렇게 세상은 변해온듯 하지만 또 완강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민주화의 시대인 80년대에도 외국 잡지들이 역사박물관에 들어오는 것은 필요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좀더우리의 자료들이 박물관을 차지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한겨레 신문 창간호. 사실 국민신문을 만든다고 할때 조금 어려서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했고, 관심도 많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한다. 국한문혼용체에서 한글로,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 신문은 처음엔 참 낯설기도 했던것으로 기억한다.


대통령들 사진...글쎄요..누가 존경을 받고, 어떻게 역사에 기리기리 기록될지..













눈길을 끈 자료중에 하나인데, 각 시대별로 한국 사람들의 해외 이민사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구한말 강제이민과 항쟁을 위한 이민, 60년대 독일에 광부, 간호사 이민등은 익숙하지만 호주, 남미, 캐나다등의 이민 시기등도 알 수가 있네요. 


IT국가에 맞게 컴퓨터, 전화기등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Pager, 일명 삐삐는 못본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Tape reader를 쓰던 컴퓨터입니다. 

모뎀을 이용한 네트워크이 활성화되면서 모니터 일체형처럼 하이텔 단말기.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등의 각축전이 심했었는데요..나우누리도 있었군요. 그땐 PC잡지등이 부품분석을 한참 열심히 하던 때이기도 하죠..


세계화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화는 필요한 부분입니다. 


역사박물관을 다 둘러보고 사람들은 집무실에서 사진을 찍는게 일인듯 합니다. 집무실에서 본 외관 경치가 저는 더 멋지네요.

저는 8층으로 올라와 멀리 북악산, 청와대, 경복궁을 볼수가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 물든 전경이 참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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