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 책을 읽고 다짐은 다시는 목차없는 책을 사지 않으리란 생각이 더 자리잡게 되었다.
개인의 소망과 현재의 직업이란 측면에서는 모두에게 갈등이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또 개인의 의문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는지, 내가 잘하는걸 좋아하게 되었는지, 하다보니 잘하게 되었는지라는 측면에서는 갈등이 많다.
소중한걸 잊지 않고 간직하면 이루어진다고 볼수 있지만, 소설의 에피소드는 파격적이고, 아이러니하다. 비록 소설이라 할 지라도 스스로 하고 싶은 소중한 꿈을 위해서 살인이란 것이 정당화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주인공은 살인에 대한 공포를 느끼지만 한번도 반성하지 않는다. 이런 책에서 배울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모방범죄를 꿈꾸지 않는다면...
주인공은 big picture을 얻었지만, big picture를 품고 있지는 않은것 같고, 외국소설들 보다보면 서두가 매우 지겹게 흘러간다. 차라리 동일 주제를 국내작가들이 썼으면 훨씬 잘 쓸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과 묘사의 번역이 매우 단조롭다.
728x90
반응형
'소설_예술 (冊)'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기록 - 완득이 (0) | 2012.06.06 |
---|---|
독서기록 - 도가니 (0) | 2012.06.06 |
그릇에 무엇을 담는가는 사람의 몫이다 (0) | 2012.06.06 |
남자라면 매번 들어도 행복하고 즐거운 말 (0) | 2012.05.22 |
위풍당당 (0) | 2012.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