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미래는 알 수가 없기도 하고, 알 수가 있는 것도 같고.. 이런 불확실성은 사람들에게 불안, 초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사실이다. 희망회로를 돌리게 구성된 인간이란 존재는 일명 삶의 삑사리가 나면 회망회로의 문제보단 나를 제외한 모든 것에 아쉬움과 불만이 생긴다. 세상 대부분의 일이 나 혼자 처리한는 것이 아니고 최종 결정의 과정에 타인의 의견과 결정에서 자유롭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지사지란 명언이 나오고, 똑바로 살아라와 같은 잔소리가 따르는 것이 인생이다. 이런 상황을 보면 진인사대천명이란 말은 그나마 나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큰 입찰을 마치고 대기타는 순간에 희망회로만 돌리기도 어렵다. 스스로 최선을 다했는가? 한 번 돌아보게 된다. 그 과정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고 받는 과정이 있어 감사한 일이다. 안 된다면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award를 하게되면 세상사에 감사하며 충실하게 만들어가는 단계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도 결과가 나오기까지 참 갑갑한 노릇이다.
AI로 그려본 사진은 잘 나오는데, 이놈의 미래는 참 알 수가 없다. 다만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상식적으로 생각하거나, 난대없이 발생하는 다양한 이벤트는 예측하기 어렵다. Youtube를 보다보면 가끔 사주명리, 점 같은 것들이 나타난다. 한 번 눌러보면 더 많이 나타나는 알고리즘이 된다. 이런 것을 다 믿고 살기는 어렵다. 그저 나쁜 미래에 대한 조언은 자신을 다듬는 말로 보고, 좋은 말은 잊어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몇 일 궁금해서 통계다 생각하고 몇 가지를 눌러보니 좋다는 놈, 안 좋다는 놈, 아리까리 하다는 놈등 다양한 이야기와 상업적으로 개인별로 다른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내용보다 명확한 것은 시간은 잘 굴러간다는 사실, 정확한건 돈을 내라는 사실만 명확하다. ㅎㅎ
오늘도 치열한 경쟁율로 수영 강좌 신청에 실패하고 나니 운이란 인간이 계산하는 범위 밖의 사실이란 생각을 한다. 그것을 계산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은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그냥 똑바로 살고, 능력을 배양하고, 부족함은 협력을 통해서 진행하며 사람 됨됨이가 흉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최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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