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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劇)

영화나 봐야지, 코시국 따분해 : 인질, 싱크홀, 밴쉬

by Khori(高麗) 202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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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심야에 해외에서 통화를 하자고 해서 오랜만에 친구 녀석과 이바구를 떨었다. 다들 나름의 문제들을 안고 살아간다. "You will be fine, cheer up bro"라는 말을 하고 끝났는데 다시 전화가 왔다. 고맙단다. 이런 게 사람들 살아가는 맛이다. 언제  동네에   있을까? 호텔 무료쿠폰도 사라지기 전에   써야겠다.

 

1. 인질 (★★★+1/2)

 황정민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배역 속의 황정민과 현실 속의 황정민을 영화로 교차한다. 얼마나 현실을 반영했을까? 영화는 또라이를 만나서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정재원(용태)이란 배우  재미있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역할을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다음은 류경수(염동환 역)가 아닐까?

 

 스토리가 아주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역 속의 사람과 현실을   재미있게 보여줬으면 황정민에게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호기심이 지속되지 않아서 아쉽다.

 

2. 싱크홀 (★★★★)

 차승원, 이광수, 김성균까지 아기자기한 영화다.  동네 빌라가 통째로 싱크홀에 들어간다는 재난사태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 얼마 전 독일인가에서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던데. 갈수록 지하도, 지하철, 고층빌딩을  곳에 몰아지어대고 있으니 문제가 없는 것이 신기하지만, 재난은 멀리해야 좋다.

 

 재난이 발생하면 인간의 본능이 나타난다. 그런데  영화 속에 그려진 따뜻한 인간미는 아주 좋다. 조금 더 코믹한 재미가 아기자기하게 들어가면  좋았을 것도 같다. 그리고  좋은 점은 대부분 생존한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모습도 있지만 글쎄.. 형아를 찾아갈 때는 모습이 보였는데 혼백이었나? 인사 잘하는 녀석이 무탈해서  좋다. 인사 잘하고,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잘하면 복을 깎이진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 Banshee (★★★★)

  3주 정도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봤다. 처음엔 화끈하게 목숨을 끊어대는 잔인성과 선정성이  거슬린다. 4편까지  보고 나면 왠지 루카스 후드를 바라보는 모습이 조금 바뀌는  같다. 아나스타냐는 글쎄?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기도 하고, 쉴 새 없이 사건사고가 끝이지 않는 공습 경보의 도시 Banshee. 취향의 호불호가 많지 않을까 한다. 그래도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슈가와 죠브도 재미있다. 그러나 자신이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다양한 또라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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