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잡담은 나중에 시간이 될때 좀더 찾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발전된(?) 아니 좀더 도시화된 바르샤바에 왔다가 가는 날입니다. 오늘 개인에게 많이 든 생각은 사기꾼에 대한 생각입니다. 일벌이고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회생활 곳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영업입장에서는 약속하고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기꾼입니다. 그냥 넘어갈 뿐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영업쪽에 있다보니 영업이 주둥이로만 먹고산다는 말을 듣게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영업은 약속을 지키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왔소, 할일 하고 갔소라는 말만 듣게되면 임수완성이겠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보니, 협력부서에 대한 생각도 듭니다. 제가 알기로 타부서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도 영업쟁이 못지않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다고도 생각이 들긴합니다. 같이죽자는 심정으로 쓰는 것은 아니구요..ㅎㅎ
1. 말만 해봐, 내가 다 해줄께.
2. 내가 책임진다(뭔지도 모르면서)
3. 나만 믿고 해라, 내가 너 책임져준다
---> 이런 말이 입에 밴 사람들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을 만 한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같습니다.
1. 내가 뭘 해주면 니가 더 잘 할 수 있겠니? (뭘하면 뭘 해주겠다는 아닙니다)
2. 조금 어렵긴 한데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3. 난 잘 모른다 (여긴에 고수와 바보의 답이 같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런 분들이 잘 가르쳐주지도 않지만, 갈치기 시작하면 바로 커리큘럼 나온다니까요...)
이런 생각이 든 이유는 제 환경때문이겠지만, 뭘 모르는지 알는게 아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흠..초저녁부터 자서 너무 일찍 일어났나보네요..어차피 저녁에 시차가 또 바뀌기 때문에 시차적응대신 내 페이스데로 살기로 했습니당..ㅋㅋ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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