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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동업자, 동시대를 사는 같은 세대에게서 소중한 책을 한 권 받았다. 오랜만에 보는 손으로 쓴 글씨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르러(오타,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기대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 저 명제와 아직 한참 멀리있다는 사실. 스스로 성인군자 모드로 살기엔 이번 생은 글러도 한참 글렀기 때문에 '무리라오~'라는 타령이 나온다.
존재하는 모두가 소중한 사람이며,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 우리 행동하는 것은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타인의 하루가 즐거워지는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그것이 잘 안되서 그렇지. 잘 안 될때는 그런 의미보다 당장 눈앞의 이익을 쫒기 때문이다. 나비효과는 기이한 일이라기보다 우리가 보이는 또 보이지 않는 많은 인연으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세상의 모든 사람을 만날 수 없지만, 만나고 이야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든 존재가 스스로에게 축복이다. 그 축복을 잘 굴려서 더 큰 기쁨을 만드는 것은 나에게 달린 일이다. 그것을 잘 못하는 것에 대한 나의 반성이 다가오는 축복을 잘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길 바래본다. 그래야 지나간 축복도 마이클 잭슨 문워크하듯 다시 마주할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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