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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

하루의 1/3을 차속에서 ㅡㅡ;;

by Khori(高麗) 201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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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출근택시에서는 택시아저씨의 정치평론과 세상만평에 대해서 일장 강의를 듣게 된것 같습니다. 본의아니게 요즘 택시를 자주타게됬지만..세상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게되기도 한것 같습니다. 물론 라디오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도 듣게되구요. 우리 그만 헤어져라는 말에, 연애오래했다..이제 결혼하자라는 어떤 처자의 말은 사연을 넘어 참 멋진것같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회의하다보니 친하게 지내는 전 직장동료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네요. 경사는 못갈 사유가 있다면 조정할 수 있겠지만, 애사는 꼭 참석하자는 신념이 있어..공주까지 갔다가왔더니 하루해가 다 지나갑니다. 가족을 보낸다는 것은 큰 슬픔이기도 합니다. 슬픔은 얼른 나눠주고, 좋은 추억을 많이 갖길 바랄뿐이죠. 


또다시 집에오는 택시에서 어르신의 대선집중 리뷰를 또 열심히 듣고 왔습니다. 어째던 방향은 안철수 문재인의 단일화가 문제가 아니라 둘이서 선후상관없이 10년쯤 했으면 좋겠고, 잘되면 박원순시장이 합세해 한 15년쯤..^^;;; 어차피 소설인데 결론은 투표는 열심히 하자..ㅋ


이렇게 집에 겨우 도착하고 나니, 하루7시간을 넘게 차속에서 보낸셈이니 좀 나른한데..e-mail이 엄청 남았다는겁니다. ㄷㄷㄷㄷ 바이어들이 퇴근도 안하고(아직 시간이 안됬거나..지금 출근하거나) 열심히 뭘 써재끼는 능력을 가끔 불만스럽게 보면서...잠시 저도 끄적끄적해야하는군요. 뭘 팔자고 팔자에 있는 야밤대긋놀이를..ㅠㅠ





[YES24] 하루의 1/3을 차속에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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