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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

해외영업과 연애질의 유사점

by Khori(高麗) 2012.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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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후배사원일하면서 업무와 상황이해를 빨리하기 위해서 비유하기 시작했는데, 내맘데로 해석하면 얼추 다 비슷하다고 우긴다. 그래서 기업소설들에 보면 주인공이 난봉꾼들이 만은가보다. 하여튼 연애잘하는 사람이 영업잘한다는 보장은 못한다. 하지만 영업잘하는 사람은 연애잘할 자질이 있다. 연애잘하는 것과 난봉꾼은 인격의 문제니 논외로 한다.


1) 상대방을 찾아라

  - 시장조사를 해서, 해당 지역시장에서 괜찮은 평판을 갖고 있는 업체를 조사기관, 네트워크를 통해서 찾는다. 내가 필요한걸 다 갖고 있는 고객은 드물다.

    막연히 찾기보단 좋아하는 연애인과 비슷하거나 또는 머리속에 이상형을 상상한다. 인맥, 혈연, 우연등을 통해 유사한 대상을 찾는다. 내가 priority를 둔 조건을 만족시키는 상대방은 대개 내게 관심이 적다.


2) 구애

  - 목표고객을 설정하고 집요하게 쫒아다니면 설득한다. 

    10번찍어본다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보단 내마음에 들기에 스토커처럼 구애한다.

    정성에 감동하지 않는한 대개 허공에 주먹질이지 않을까한다.


  -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나름데로 판단하고,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음을 설명하며 대쉬한다.

     내기준으로 어떻게든 잘보이려고 준비하고, 엄친아임을 슬슬 흘려보내려고한다.

    상대방의 생각이 반영되지 않으면 만나줄 확률이 반반이다. 반도 높은게 내가 지른게 우연히 상대방의 필요와 맞아야한다.


   - 일정기간 관찰하며, 고객의 변동을 확인하고 pin point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제시할 준비를 한다.

     그 사람에 대한 평판 성향 정보를 수집하고, 적절한 나만의 준비를 통해 교집합이 될만한 걸 준비하고 당당하게 다가서본다. 

    최소 만나줄 확률은 높다. 


3) 첫만남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에 대해서 우리껄 어떻게든 잘 설명하려고한다.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만 생각한다.

    대개 말만 많고 곧 시들해질 가능성이 많다.


    솔직한 첫만남에 대한 감사와 편안한 일상이야기로 시작해서, 질문을 통해 정말 필요한걸 탐색한다.

    기쁨에 설레발치지 말고 그사람이 첫만남에 응한 이유,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싫어하는것을 들어본다. 잘 안돼면 질문을 많이 하면 듣게된다.

    최소한 한번더 볼 기회가 생길수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회의하러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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