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블로그에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기록을 해왔다. 정리한 기록들을 보관하기 위해서 컴퓨터로 백업을 받기도 한다. 그러다 사라지지도 않는 웹상의 기록들인데 그렇게 다운을 받아야 할지도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언제든지 접속해서 찾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자문서와 종이문서의 법적인 권한과 차이가 줄어들지만, 나는 종이를 들고 어떤 내용에 집중하는 것이 편하다.
무심코 재미로 시작한 일이 조금 커졌다. 블로그를 다운받아서 옛날 대학, 대학원시절에 학교앞에서 제본하던 것처럼 만들어 본자는 생각을 했다. 내가 살아온 기록을 하나 만들어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좋은 추억이 될 듯 했다.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만든 문집, 대학원시절에 시간의 압박과 조금은 짜증이 났던 상업계 고등학교 영어교과서 교정, 편집을 하던 시절이 생각났다.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과 주문형출판 시스템을 이용해서 내가 사회에 나와서 종사하는 분야의 기록을 하나 만들어 보았다. 세상이 참 편해진것 같다. 몇 권을 만들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주고, 몇 권은 같이 이야기를 만들어왔던 사람들에게 주려고 한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새배돈대신 이런 재미도 꽤 괜찮다. 다시 이런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바쁜 틈에 무엇인가를 해 본다는 것은 충분히 삶의 활력도 되고 재미있기도 하다. 동시에 오탈자와 문맥오류의 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728x90
반응형
'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기방기 내책 (0) | 2018.02.06 |
---|---|
가상과 현실, 가상을 현실로 끌어내는 과정 (0) | 2018.02.03 |
신(信) (0) | 2018.01.17 |
해외영업이 이해하는 UX/CX (0) | 2018.01.12 |
타인의 상상을 현실로 꺼내는 사람들과의 대화 (0) | 2017.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