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6.35% 수익, SFA반도체 3.39% 수익을 보고 판매했다.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할 생각을 갖고 있어서 배당율이 높은 주식들도 보고 있다. 그 중에 매출, 영업이익, 배당이 꾸준한 한국자산신탁을 좀 살까 생각중이다. 일단 1주를 사서 관찰을 시작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꽤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오래 재수가 없어서 거래를 끊은 KB에는 관심이 안간다. ㅎㅎ 대신 신한지주도 1주 사서 관찰중이다. 종종 빈 시간에 보고 있자면, 다양한 생각이 더오른다. 한주를 사고 파는 엄청난 속도속에 가격을 유지하고 내리려는 사람들의 의도가 있다. 돈에 목숨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는 나에게도 엄청난 치열함을 느낀다. 관찰자로써는 딱히 나쁜 것은 아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기업정보(재무)는 간략하다. 사려고하면 반드시 공시자료를 한 번 더 확인한다. 각 업종의 다양한 소식을 알기 어렵다. 내가 뉴스로 볼 때 그 소식은 한 달 또는 몇 개월전에 해당 업종에서는 이슈가 되었을 것이다. 늦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정보보다는 기업의 평가, 업종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다른 한 가지는 목표 수익이다. 주식은 내가 일 하고 제어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산업이란 다양한 활동을 보고 뽑기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 목표를 세워서 한 다는 것은 개인에겐 불가능한 일이다. 과거의 차트와 패턴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3월초 수준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보고 있다.
주식을 일주일 정도 해보니 재미있긴 하다. 다만 내가 받은 사주가 내 주식의 오점이 되었다는 현실이 아프다. 아니 매출도 늘고, 수익도 늘고, 금년에는 더 늘어나는데 참나 할 말이 없네. 그래서 워런 버핏이 경영자와 기업 철학을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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