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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上雜夫16

[天上雜夫] X세대 임원에 관한 글을 보다가...- 나도 늙어가지만 Z, Y 세대가 내 나이때는 더 좋아졌으면 잠시 블로그 글을 읽을 시간이 생겼다. X세대가 이젠 기업들의 임원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 저 문구로 상징되는 말을 통해서 임원들의 나이가 젊어졌다는 것..그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담겨있다. 간략하게 댓을도 하나 남겼다. X세대들도 이젠 경력이 적게는 15년, 많게는 20년이 넘어가고 있다. 젊은가? 젊은가의 판단은 물리적인 태어난 년도의 카운팅만 기준으로 하는가? 다른 의미에서 젊다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생각이 젊어야 젊은 것이란 말이 있다. 그것이 어린 아이와 순수함과 단순함만 상징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에 맞는 지식과 경험, 살아온 시간만큼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와 이에 부합하는 행동 양식이 함께 해야한다. 늙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나.. 2020. 12. 18.
[天上雜夫] 기억속의 CEO들 - A to Z is not enough 직장인들이 회사에 가서 사장님 만날 일이 별로 없다. 세상 사람들의 다양성 만큼 사장님들도 참 각양각색이다. 책속에서 만나는 멋진 경영자도 실제 만나보면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 최근에 일로 만난 경영자를 보면 소박하고 자기 일에 대한 전문성을 직접 보여준다. 무엇보다 열정적이다. 그런 점은 참 매력적이다. 그런 생각을 하다 내가 세상에 나와서 만나본 경영자들을 돌아보니 성공과 별개로 아쉽다. 성실하게 노력해서 올라왔지만 기업의 성장만큼 자신의 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던 사람, 시대를 잘 만나서 자수성가했지만 일정한 궤도에 오르고 뭘 하는지 도통 알 수 없는 사람, 기업을 경영하면 기업가 정신은 없고 투자가 마인드만 있던 사람들, 한 분야의 알량한 실력과 형편없는 인성을 보여주던 사람들까지 참 다양하다... 2020. 12. 12.
[天上雜夫] 사람들의 생각을 읽어보는 인사평가 매년 하는 인사평가다. 다들 한 해의 노력과 성과를 잘 설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부족한 건 이리저리 흙 뿌려서 덮는 시절이다. 뭐 하나가 잘 되면 그것만 강조해서 쓰는 사람이 있고, 솔직하게 사실의 결과를 쓰는 사람이 있고, 뻔뻔하게 '나는 잘했다'와 같은 정신승리 법과 거짓말도 있고, 평가가 불가능하게 기술한 사람도 있고, 안타깝게 자신이 한 성과와 역량개발을 잘 기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기존 사업부에서 보던 관점과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된다. 이것을 통해서 사람을 읽고, 사람의 성품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것만 강조하면 KPI 지표, 해당 부서 목표지표를 확인할 수밖에 없다. 사실의 결과만 적으며, 부수적으로 한 역할과 성과가 있는지 찾아보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뻔뻔한.. 2020. 12. 4.
[天上雜夫] 이젠 조선 제일검에서 몽둥이라고 합디다 조직 전체를 맡는 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변화를 위한 조직 변경이 창조경제나 4대강처럼 일을 벌이는 것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변화를 싫어한다. 익숙해지면 안주하고 싶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의 글은 완벽하게 옳다. 문제는 사람이 항상 그렇게 다 지키고 살 수 없다는 것을 너도 알고 나도 안다. 조직 개편과정에 조직의 이름을 직무와 연결한 부분이 있다. 누가봐도 뭐 하는 부서인지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의사소통과 직무가 더 명확해 진다. 조직 문화와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기업내에 존재하는 언어들도 있지만 특정한 말을 모두가 알아 들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사실 이 문제는 대단히 어려운 과제다. 우리가 삼성이나 LG 텔레비전을 크리고 부르는 경향이 많다...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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