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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3

손 많이 간다. 누가? 누군 누구야 엉아, 누나, 동생 다 그렇지 우수협력사로 지정되고 뭐가 좋아지냐가 나의 핵심질문이다. 10개 회사 안에 신생업체가 들어갔다는 것은 어찌 되었건 좋은 일이다. 그럼에도 뭐가 좋아 지는가? 이건 명확해야 무엇을 할 것인가?를 알 수 있고, 집중할 수 있다. 막연하게 좋아질 거라는 말은 심심한 위로인가? 뭐랭? 우수 협력사를 제외하고 일부 업체들을 정리하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기업경영을 보면, 그게 맘대로 쉽게 되지 않는다. 업체를 새로 진행하는 것도 난리지만, 업체를 고이 보내드리는 것도 난리다. 계약도 있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등 복잡한 일이 넘쳐난다. 그런 복잡한 일은 업체의 몫으로. 한편으로 내가 좋아지는 것이 누군가에게 불행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더 좋은 제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가치를 만들.. 2023. 7. 20.
10. 관계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관계를 맺게된다. 조직의 특성상 상하관계, 동료관계같은 역할로써 규정지어진 관계와 자연인과 자연인으로써의 관계(연인관계도 포함해서)등도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이 복잡하듯 무엇이든 한가지의 관계만으로 규정되지는 않는다. 나는 저 사람과는 업무적인 이야기밖에 안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가? 당장 회의시간에 커피라도 드실래요 하면 금새 무너질 자기 다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베품에 "부르지도 마세요"라고 말한 형편없는 인격 소유자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기얼굴 보는 시간은 부족해도 남이 나를 보고 있는 것을 상당히 의식하며 현대사회를 살기 때문이다. 덕후기질이 충분한 나는 .. 2013. 11. 13.
7. 고객 몇일전 지인이 고객 대응에 대해서 써보라는 닥달아닌 닥달을 받게된다. 자기가 쓰고 싶지만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바쁘기 때문이란다. 어쩌겠는가 주제는 떨어지고, 닥달을 피하는 길을 연락을 끊던가 아니면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하는 심정으로 낙서를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한다. 고객이란 무엇인가? 이기심을 빵빵하게 발현하여 빵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나에게 돈을 줄 호구를 찾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나는 아담스미스를 아주 나쁘게 왜곡하는 것이란 생각을 한다. 이런 전근대적인 사고는 너무 유치하고, 고객의 품위자체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길거리 자판에서도 품격있고 멋진 사람을 만나는 것이 훨씬 좋은 의미처럼 말이다. 또한 그가 국부론이전에 도덕정감론을 쓴것은 차치하고, 교언영색의 낯빛으로 다.. 2013.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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