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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5

사람 때문에 동일한 문제가 아니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된다 - 위기의 징조들 지금이 금유위기인가? 금융위기의 전운이 감도는 시기인지, 아니면 벌써 금융위기 초입에 다다른 것인지 궁금하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멀리서 전체를 조망하기 힘들다. 10년도 전에 '위기의 재구성'이란 책도 보고 세미나를 보며 금융위기를 복기해 보았다. 다양한 책을 더 보긴 했지만 최근에 본 것은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탬플릿'과 '존 메이너드 케인스'를 읽으며 100년 전쯤의 이야기를 돌아본 적이 있다. 도서관 서재에 있는 '위기의 징조들'이란 책이 눈에 들어온다. 벤 버냉키 책이 이로써 3번째인가? 금융위기 현장을 진두지휘한 벤 버냉키, 티머시 가이트너, 헨리 폴슨 주니어를 통해서 현재를 다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다. 금융위기의 원인을 "과도한 차입"이라고 규정한 글이 맘에 .. 2023. 4. 30.
욕망이 마음을 덮으면, 인간의 오작동은 시작된다 - The big short (★★★+1/2) 최근 직무가 바뀌고, 금년 팬데믹 폭락과 함께 펀드도 해보고 주식도 하며 작은 돈이 생겼다. 그리고 요즘은 여러 가지 생각을 통해서 내가 갖고 오던 신념과 원칙에도 변화가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IMF의 후폭풍 속에서도 금융권이 아니라 중소업체 전자업종 제조업을 가겠다는 생각이 지금 보면 무모한 생각일 수도 있다. 더 나이가 들어 더 좋은 급여조건과 복지 조건을 보면 그렇다. 당시 죈종일 남이 돈 세는 일이나 하려고 학교 다녔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다. 돈 보다 내가 무엇을 배우고, 그것을 하는 만족감에 가치를 뒀었다. 지금도 나는 사람은 일을 하고, 일을 통해서 만족감을 갖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금융권도 같은 일을 한다. 내가 생각하는 원칙은 지금은 더 가.. 2020. 12. 20.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놈이 많은 세상을 살아간다 - 블랙머니 (★★★★★) 97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해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winter is coming"이란 명대사를 아주 잘 체감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금은 잊혀진 ISD까지 국민들은 참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게 해 준 사건이다. 1. 이 영화는 경제에 대한 이야기인가? 실재 외환은행의 매각과 IMF 이후 론스타에 인수된 내용은 벌써 20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있다. 한국에서도 금산분리법이 있고, 미국도 글래스-스티걸 법이라고 불리는 금산분리법이 있다. 경제활동을 하는 은행의 매각과 인수에 관한 내용 같지만 이것은 경제문제라고 할 수 없다. 경제 프로세스로 가장했을 뿐이다. 2. 늘공과 어공의 문제인가? 모든 정부기관과 준정부기관들은 관료들이 운영한다. .. 2019. 11. 23.
꿈을 먹는 세상과 환율 종종 블로그에 올라오기도 하고 문의던 하던 내용이 작년부터는 별로 없다.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였는데..나의 내용이 부족한 것도 많겠지만 한편 취업이란게 있기는 한지 체감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당구고 한판치고 즐거운 어제였다. 비록 몸살로 오늘 늦게까지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오랜친구를 만는 시간은 즐겁다. 나이가 들어가며 건강이야기도 하고 주제들이 삶의 주기와 비슷해져간다. 아저씨 고도화과정이라고 할까..그러다 사람을 뽑는게 너무 힘들다는 이야기를 한다. 20대 취업자들의 경력이란것이 대부분 편의점 파트타임, 음식점 파트타임등이 많다고 한다. 하는 일이 고학력을 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가 봐도 젊은이들이 불쌍하다는 것이다... 2016. 2. 20.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 [도서]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와 금융위기를 말하다 벤 S. 버냉키 저/김홍범,나원준 공역 미지북스 | 2014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금융위기라는 기억이 내겐 없다. 1930년대의 대공황이란 인간 역사의 실패에 대한 기록을 들어 본적이 있지만, 그 상황이 현실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에 대한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2008년에 발생한 새로운 전대미문의 대공황을 리바이벌할 만한 사태가 현업에서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는 조금 알 수 있다. 그 속에서 살아왔고, 그 연속석상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IMF라는 과정을 겪으며, 인간의 오류가 만들어 낸 결과가 어떤 결과를 갖고 오는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가지 경험이자 배움이고 또 상처이기 때문이다. 이런 전대미문의 사태를 전.. 201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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