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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7

회사를 해고하라, 그 후 1년 - 리스타트업, 마이 배웠다 작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난생처음 해 본 일을 통해 웬만한 일에 놀라지도 않는 상황이 익숙해지기도 했다. 난생처음 하는 일이 흔한 일은 아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지위에서 올바른 결정(물론 내 지식과 경험의 관점이지만)이 모두를 만족하기 어렵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지위에 요구되는 올바른 판단, 결정, 행동을 해야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안아야 한다는 것이 삶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심신이 너덜너덜해지는 것을 보면 가히 좋은 경험이라고 해야 할지 아닐지 잘 모르겠다. 이 과정을 마무리하고 과감하게 회사를 해고했다. 살면서 아직 퇴사라는 말을 써 본 적은 없다. 사회생활을 하며 회사에 아쉽거나 주도권도 없이 굽신거리지 않고 살려고 하는 중이다. 왜냐하면 가족과 자식들의 깊은 잠든 모습을 보.. 2022. 11. 26.
사업을 만드는 사람들을 위한 제안 - 기술창업 36계 사업이란 '만들어 판다'는 간단한 문장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 뒤에 다양한 형용사 부사가 붙고, 멋진 디자인과 은유적 표현이 더해지고, 더 나아가 사업과 세상을 새롭게 규정하고 세상에 공헌하는 방식으로 미션과 비전을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프레젠테이션에서 말한 미래의 모습과 현실의 격차를 줄이고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과정이다. 스타트업, 창업이란 분야에 한정에서 성공 확률을 올리는데 효과적인 다양한 단계적 조언을 책 속에 담으려는 차분한 노력이 담겨있다. 이 복잡한 과정을 보면 준비하는 사람, 창업을 한 사람, 창업을 유지 성공하는 사람 모두에게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책을 읽고 내가 다시 한번 떠올린 말은 "좋은 결과는 대부분 좋은 선택에서 .. 2022. 8. 21.
[天上雜夫] 결과는 선택과 과정 때문에 빛난다 - 망작이 나오면 거울보며 깊은 대화의 심연속으로 작년 다니던 회사를 해고하고 새롭게 무엇을 시작한 지 일 년이 된다. 회사를 해고한 선택에 대한 후회와 미련은 없다. 그런데 가끔 배은망덕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것을 보면 내 수준의 부족함이 차고 넘친다. 동시에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항상 존재한다. 이러다 영화 "아이덴티티"의 주인공처럼 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기분은 홀가분하다. 요단강 건넌 과거에 목메어 오늘을 낭비하고, 내일을 될 대로 되라고 놔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어디 있나? 수년간 사업을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어려움을 넘고 성취를 한 작은 보람 정도 추억하면 그만이다. 배운 점이라면 사람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제약이 불가피하고, 그 이유로 스스로 실력이 부족함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2022. 6. 26.
[天上雜夫] PDCA 연속 콤보 - 뭔가 만들어 가는 중 작년 말부터 정리해서 새로운 일을 새로운 기업에서 만들 가고 있다.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는 것은 잘 돼도 걱정이고, 정체돼도 걱정이다. 이 과정에서 걱정으로 삶을 갉아먹지 않고, 인내와 끊임없는 준비와 점검을 하는 과정을 배워가고 있다. 각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자문자답을 많이 해봤다. 기획과 계획의 과정에서는 당연히 제품과 서비스도 정리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그 서비스가 구현되는 사업모델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제품의 성능과 장점, 가격, 시장가격조사와 가격정책, 원가관리, 물류관리, 투입비용과 예측 수익 등 다양한 부분을 예측할 수밖에 없다. 이 부분은 예측의 최악을 기초로 간략하게 엑셀로 정리해두었다. 쉽게 말해서 손익계산서의 주요 항목과 현금흐름의 예측을 동시에 해볼 수밖에 없다. 1) 사업모델이 .. 2022. 6. 1.
[天上雜夫]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지 - 긍정과 과유불급, "걱정 꺼지라"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재미있고, 즐겁고 희망과 꿈을 그려보는 일이다. 반면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하게 되는 어려움, 경험과 지식을 쌓아가는 노력,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과정까지 인내가 요구된다. 경륜을 쌓은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실력이 있는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가장 큰 어려움은 쉽고 빠른 큰 결과를 기대한다. 그렇게 되면 참 좋은 일이지만 로또 1등에 매주 당첨되길 바라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세상은 input과 output이 공평하다. 한 가지 문제라면 시간, 즉 언제 나오는가를 알기 어렵다. 인내의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고 내가 input대비 가당치도 않은 마음을 품으면 고난의 시간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욕망을 경계하는 말이 많다. 욕심을 경계하지만 또 욕심은 인.. 2022. 5. 20.
마운틴듀와 닥터페퍼 (시동 ★★★+1/2) 복장이 마운틴 듀와 똑같은 고택일, 닥더 페퍼를 연상시키는 경주가 만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화려한 빨강은 역시 강렬하다. 청량음료같이 튀어오르는 18세, 그들에게 주어진 세상,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명절 집에서 보는 VOD의 맛이랄까? 그렇다고 온 가족이 보기에 조금 폭력적인 현실의 그림자가 달갑지 않다. 웹툰를 영화하했다는데 만화로 보지는 못했다. 대개 만화를 실사 영화로 꾸밀때 너무 자세한 부각이 원작의 맛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다. 단면의 한컷 한컷 사이를 채워야 하는 자신의 상상이 방해받는다. 연속 영상이 주는 불편함이다. 내겐 그런 교차점이 없지만 영화의 호흡이 대단히 느리다. 영화의 내용이 어둡다. 가출 소년 소녀, 잠적한 조폭 거석이형, 생의 경계에서 회귀.. 2020. 1. 26.
스타트업 천재사업가가 미래를 보는 방법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빌 게이츠나 마크 주커버그처럼 명문대를 중퇴하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최고의 성공을 거둔 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에 선정된 『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저자 사토 가츠아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어떤 사고방식과 지식으로 무장해야 미래를 앞서갈 수 있는지 알려준다. 미래 세상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아내기 위해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연속선상에 놓고 분석하여 변화의 패턴을 찾아낸다. 테크놀로지의 역사를 인간이 가진 몸과 지성(뇌)의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면서, 그 확장이 어떻게 전개돼 왔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논한다. 사토 가츠아키는 1986년 후쿠시마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법학.. 2016.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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