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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3

독서 그리고 나를 좀 생각해 본다 - 책은 다시 도끼다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2014에 이 맘 때쯤 읽었다.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다시, 책은 도끼다'라는 책을 몇 주에 걸쳐 읽고 있다. 예전 생각을 찾아보니 책을 너무 날라리처럼 읽는다는 자조 섞인 내 기록이 남아 있다. 그때는 읽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가던 시기였는데도 날라리 수준이라고 생각했으니, 지금은 영화 엔딩 자막 흐르듯 대충 읽는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책을 접하고 읽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풀어간다는 것은 글을 쓰는 작가의 상상력에 대해 자신만의 해석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모르는 것은 해석할 수 없다. 인간이 재미있는 것은 그것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해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다. 진실이 중요한 일이 있고, 진실이 되길 바라는 희망이 중요한 일이 있다. 그 차이에 .. 2022. 8. 14.
여덟 단어 [도서]여덟 단어 박웅현 저 북하우스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요즘 사람들은 바쁘다. 바쁜 것이 좋은 일이라고 말하지만 바쁘다고 꼭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가치 있는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에서 바쁘다는 것을 보면, 목표를 매진하기 위함보다는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경황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처할 능력이나 주변의 협조를 끌어 내는데 바쁘다. 그렇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책은 도끼다와 살짝 유사한 흐름을 갖고 있지만, 내용과 하고 싶은 이야기는 또 조금 다르다. 무겁거도 가벼운 우리의 삶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연탄과 같이 뜨거운 사랑인적이 있냐는 질문과 같이 우리가 한번 나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라.. 2015. 8. 1.
책은 도끼다 [도서]책은 도끼다 박웅현 저 북하우스 | 201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책은 도끼다라는 책은 참 재미있다. 한편의 도서 소개를 위한 책같기도 하고, 원전이란 책을 읽고 박웅현이란 화자를 통해서 책이 전달해준 다양한 오감의 체득을 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이 있고, 그 책에 대해서 박웅현의 생각이란 책을 다시 내가 읽고 하는 구조이기에 재미가 있고, 다양한 책을 스토리텔링, 사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는 점이 더 좋은것 같다. 뭐 좀 가난하게 살면 어떻가? 재미있는건 재미있는 것이지요. 저자가 책을 읽고 접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대단하다. 정석을 공부하듯 책을 해체해가면 씹어먹는 듯한 그의 독서법을 보면서 '아~ 나는 날라리 책보 싸들고 학교를 시계처럼 왔다리 갔다리.. 201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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