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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워3

제조2025을 Innovate America처럼 봤으면 - 칩워(5~8) 답답하도다 오래전 미국의 국가경쟁력 강화 리포트인 Innovate Amercia를 보고 찾아서 10년 전쯤 읽어 본 적이 있다. 가끔 이런 오지랖을 나도 이해할 수 없으나 20년 전에 나온 보고서는 세상이 구현되는 클라우딩을 예측하고 있었다. 미국의 대단함이다. 그 이후로 Industry 4.0에 관련된 책자와 ICBM(Internet, Clouding, Big Data, Mobile)이란 유행어가 있던 7-8년쯤 중국의 국가정책인 '제조 2025'의 책을 사서 읽고 두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때 갖은 생각은 미국이 만든 시스템을 중국이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일등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에도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이 존재하지만 이들만큼 철저하게 정책을 세우고 실행했는가에 대한 답답함이 .. 2023. 6. 20.
반복의 역사, 누가 교훈을 얻었을까? - 칩워 (3~4) 왜 이런 책이 재미있을까? 출퇴근 지하철 안에서 열심히 읽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대학원을 졸업한 시간이지 않을까? 반도체의 역사보다 내 손에 있던 Sony, Aiwa가 삼성 MyMy로 변하고, 컴퓨터, CDMA라는 Qualcomm의 통신까지 시대의 역사가 쏜살같이 흘러간다. 90년대 Sony, Mastushita로 대표되던 전자업종을 떠올려본다. 90년대 말에 Panasonic, National 브랜드를 갖은 마쓰시타 중앙 연구소에 가보고 참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막 PDP 텔레비전이 나오던 시절, 허름한 판자지붕처럼 생긴 연구소는 입구부터 지금 사용하는 도어벨, 자동문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첨단 전자 제어 장비로 시설을 관리하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금융시장에서 플라자 합의로 일본을 힘으로 꺾은 .. 2023. 6. 19.
안전이란 이름아래 반도체에 승부를 거는 시대 -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 (1~2파트) 오랜만에 두툼한 책을 읽고 있다. 90년대에 대학을 가자마자 컴퓨터를 샀던 386 컴퓨터에서 컬러로 구현되는 모습이 신기했다. 공학도가 아닌 내겐 손으로 쓰는 것보다 쉬운 워드프로세서(당시 워드 프로세서가 글씨체는 더 멋지지만 컴퓨터 본체 가격의 60% 수준)나 비싸 오락기기에 가까웠다. basic 프로그램을 배운 적이 있지만 손으로 계산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쉬웠다. 90년대 중반에 교과서를 만드는 일에 강제로 투입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보면 참 우습다. 인쇄하고, 그림을 그리지 못하지 지재적과 상관없이 온갖 그림을 가위질로 붙여서 옵셋처리를 했었으니. 하지만 불과 10년이 지나지 않아 Minitab, SPSS와 같은 통계가 윈도라는 GUI(Graphic User Interface)에서 엑셀이 돌아가..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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