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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식8

오, 사랑하라, 사랑할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 리스트, 사랑의 꿈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출처: 위키피디아] 프란츠 리스트(1811년~1886년)은 헝가리 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헝가리식 이름은 리스트 페렌츠(헝가리어: Liszt Ferenc)이다.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나타냈으며, 파리에 가서는 훌륭한 연주가로 인정받아 ‘피아노의 왕’이라 불리었다. 뛰어난 기교로 유럽에 명성을 떨쳤고, 지금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들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낭만시대 음악에 큰 공헌을 했다. 주요 작품으로 등이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프란츠 리스트(1811~1886)는 12살 때 베토벤 앞에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베토벤은 어린 소년의 연주에 완전히 감탄했지요. 연주가 끝나자 소년을 꼭 끌어안고 이마에 입을 맞춥니다. 이 유명.. 2013. 5. 15.
[인터미션] “협주곡이랑 실내악이랑 다르다고요?” - 클래식 장르 구분하기 마 선배를 따라 클래식을 들은 게 어언 한 달, 그 동안 친구를 사귀듯 아는 이름이 생기고, 아는 노래가 생겼다. 한 달 전만 해도 베토벤, 모차르트는 아이슈타인이나 뉴튼과 다를 바 없는, 그냥 천재의 이름이었다. 그때는 그들의 이름만 감흥 없이 읽어버렸다면, 그들의 음악을 듣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난 지금은,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장면, 어떤 인상이 떠오른다. 조금은 친해진 기분이랄까. 독자들 역시 숨차지 않게 한 사람 한 사람 사귀며 따라 왔는지 모르겠다. [클래식 가이드]가 스탭을 밟아가면서, 많은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응원이 빗발치는.......일은 그닥 없었고, 몇몇 분들이 개인적인 소감 및 의견을 전해 오셨더랬다. 그러니까, 일단 듣고 보는 건 좋은데, 개념 정리, 용어.. 2013. 5. 12.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 비발디, 협주곡 [사계 op.8 1~4] 이탈리아의 작곡가ㆍ바이올리니스트. 독일의 궁중 악장으로 3년간 일하다가 베네치아의 자선 병원 부속 여자 음악 학교 교장으로 이탈리아에서 살다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사망 했다. 그의 작품은 오페라와 교회 음악과 기악곡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도 바이올린을 주로한 협주곡이 유명하며, 그 때까지 그러한 종류의 악곡에 비하여 리듬이 활발하고 선율은 노래하듯 아름답다. 또한 합주 협주곡 《4계》는 표제 음악의 표본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그의 작풍은 독일 음악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으며, 바흐는 그의 작품을 건반 악기 독주용으로도 편곡하였다. -[출처] 『인명사전』 사람들은 그를 ‘빨강머리 사제’라고 불렀습니다. 아마 집안 내력인 것 같습니다. 그.. 2013. 4. 6.
바흐의 결혼 생활이 음악에 끼친 영향 - [골드베르크 변주곡] 요한 세바스찬 바흐(1685~1750) 바흐(1685~1750)의 모든 음악들은 그 성격상 두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적인 음악입니다. 독실한 프로테스탄트였던 바흐가 신에게 다가서려는 마음을 담아 작곡한 곡들이지요. 물론 그것은 자의적인 측면과 동시에 교회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해야 했던 바흐의 직업적 측면을 포함합니다. 말하자면 의무감으로, 직업적 소명감으로 작곡한 곡들도 적지 않다는 뜻이지요. 그렇다고 바흐가 투덜거렸던 적은 없습니다. 그것이 바로 모차르트와 확연하게 달랐던 바흐의 캐릭터라고 볼 수 있지요. 이 과묵하고 성실한 음악가는 군말 없이 작곡에 몰두해, 다음날 아침이면 예배에 사용할 음악을 어김없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곤 했습니다. 오늘날 연주되는 바흐의 수많은 교회음악 걸.. 2013. 4. 6.
30㎝ 손가락으로 피아노 테크닉 ‘묘기’ -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 op.18’ 1873년 4월 1일에 러시아의 노브고로드에서 태어났다. 9세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귀족적인 학교에 들어갈 수 없었으므로, 방침을 바꾸어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했다. 어려서부터 피아노에 뛰어났던 그는 신동(神童)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1885년에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여기서 7년간 피아노 주법을 배웠다. 또 음악 이론도 배웠고 1891년 피아노 연주의 최고 영예를 획득했다. 모스크바 마린스키 여학교 교사로서의 10년간은 라흐마니노프에게 작곡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 마린스키 여학교에서 사립 가극단의 지휘자, 모스크바 제실 가극장의 지휘자를 역임했으나, 얼마 후 사임하고 작곡에 전념했다. 그의 걸작 「피아노협주곡 제2번 c단조」는 1901.. 2013. 4. 6.
[클래식 떠먹이기] “클래식, 어떻게 뭘 즐기는 건가요?” “선배, 저 클래식을 좀 들어 볼까 봐요” ‘이 모든 것은 사랑에서 시작했다.’라고 말하고 싶다. 어느 볕 좋은 날이었다.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나누던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선배. 저 클래식을 좀 들어 볼까 봐요.” 이 얘기를 꺼낸 건 후배였다. 락이 자신의 심심한 인생을 구원했다고 믿는 ‘락덕후’이자 ‘브릿팝빠’인 후배는 알다가도 모를 세상사의 모든 이치를 연애소설을 읽으며 깨우쳐 나가는 문학소녀이자, 놀이하고 책 읽고 생각하는 것이 일과 대부분인 호모 루덴스부커스사피엔스랄까. 페스츄리보다 섬세한 결을 자랑하는 극세사 감수성을 지니고, 여느 호화주택 못지않은 평수의 호기심 천국에 기거하는 그녀가 이번에는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내보인 것이었다. 편의.. 2013. 4. 6.
[STEP 2] 라흐마니노프 음악이 우울과 슬픔을 위로해주는 까닭? 클래식 음악에 집중하는 나만의 방법 헤비메탈은 어쩐지 무릎 좀 찢어진 바지를 입고 긴 머리를 흔들어줘야 줘야 느낌이 산다. 힙합은 헐렁한 바지에 현란한 색깔의 캡모자를 사선으로 쓰고, 오른손을 높이 들어줘야 스타일이 완성된다. 그렇다면 클래식은? 클래식은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두 손을 지휘하듯 가슴께로 올린 후, 선율과 강약에 맞춰 ‘쏘울’이 가는 대로 양손을 휘저어줘야 맛이랄까! 애초에 내가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로 클래식을 접했다면, 어떤 연주법을 떠올리겠지만, 같은 교육용 드라마를 통해 클래식을 접했기 때문에(!) 극 중 치아키처럼 손짓을 해가면서 클래식에 담긴 느낌이나 감정을 따라가 본다. 지휘는 물론 엉터리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해본다면 알 거다. 고조되었다가 사그라지는 소리의 강약, .. 2013. 4. 6.
[STEP 1] “다다다단~” 운명 교향곡, 끝까지 들어본 적 있어? 베토벤의 5번 교향곡 C장조 클래식 음악을 모르는 나도, 베토벤 그 이름은 안다. 18세기 모차르트, 하이든과 함께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베토벤은 어딘가 상징적인 예술가다. 헝클어진 바람머리에 부리부리한 눈을 고집스럽게 치켜뜨고 있는 그 모습! 예술가나 음악가의 어떤 얼굴을 상상할 때 나는 곧잘 그 얼굴을 떠올리곤 했다. 까칠함, 고집스러움, 예민함, 완벽주의……. 나에게 예술가를 연상시키는 수많은 이미지도 이 얼굴에서 출발한다. 베토벤이 상징적인 것은 외양뿐이 아니다. ‘다다다 단-’ 우리는 이 네 단어만으로도 운명교향곡의 도입부를 떠올릴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을 고전문학이라고 한다면, 음악에서도 그 ‘고전’의 의미는 상통한다. “‘다다다 단-’으로 시작되는 베토벤 교.. 201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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