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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12

해봤어? 해보고 나서 이야기해보자 -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 원칙 ​ ​​ 책꽂이에 있는 레이 달리오의 원칙, 금융 위기 템플릿, 변화하는 세계질서, 성공원칙까지 있는데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한 권 더 샀다. 그가 헤지펀드로 성공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삶과 경제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나누는 접근 방식이 맘에 든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영화 보고 자주 들르는 중고책 서점에 비치된 신간 코너에서 봤다. 여백이 많은 책을 살까 말까 고민하나 제자리에 두었다. 그리고 '상경'이란 빨간 책, '천 원을 경영하라'라는 또 다른 빨간 책을 고르고 나서, 그냥 빨간 책이라 담았다. 이런 게 우연과 인연의 중간 아닐까? 원칙이란 책은 몇 권사서 동료에게도 나눠줬었다. 벌써 수년 전의 일이다. 변화하는 세계질서도 재미있게 읽었다. 그보다 '성공원칙'이.. 2023. 6. 11.
원칙을 성취하는 자가 강하다 사회에 나오면 모두 일(work)라는 굴레에 들어간다. 꼰대소리 듣기 쉽지만 '꿈'이란 것을 위해서 또는 생존을 위해 마지못해 할 수밖에 없다.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타인과 환경이 문제라고만 할 수 없다. 남탓 해봐야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걱정만 하다고 세상이 변하는 것은 1도 없다. 나 스스로 주어진 환경에서 어떤 원칙을 만들고 실행할 것인가? 스스로 세운 원칙을 끊임없이 수정 개선하며 현실에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 것인가? 사실 이 문제가 중요하다. 살아가는 방식이 삶의 축적을 이루어낸다. 나이가 들어가면 개똥 같은 것만 축적하면 어떻게 하나.. 그것이 걱정이나,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다. 메일을 쓰는 것보다 이미지로 정보를 캡처해서 전달하면 편하다. 신속함을 원하는 정보는 당장 매일매일 카.. 2023. 3. 26.
내 마음대로 생각해 보는 설득의 심리학 2 1권을 읽고 내 마음대로 해석해 본 이유가 있었다. 설득하려는 사람과 설득의 대상자, 목표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란 상호적 입장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가?라는 문제가 항상 비대칭적 우월성에 기인해서는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사기꾼이 사기 치러 갔다, 더 뛰어난 사기꾼을 만나서 털리는 영화 장면은 인상적이다. 현실에서 이런 환경을 마주하는 것은 어떤 입장인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갖고 온다. 설득의 심리학이라고 명명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반드시 도덕적이며, 타인의 목적을 달성해줌으로 나의 목적도 달성되는 방향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적에 따라 효과적일 수 있고, 충분히 나쁘게도 사용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2022. 10. 3.
변화하는 세계질서 - 1부 세상의 작동 원리 (Ray Dalio, The Changing World Order) 한 주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일요일 오후인데 무척 피곤하다. 두툼한 레이 달리오의 책을 1부까지 읽었다. 일부 건너뛰어도 상관없는 설명에 해당하는 내용을 건너뛰고 핵심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책을 읽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읽기 전에 노자를 읽은 것이 아주 도움이 된다. 동시에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은 꽤 재미있다. 어떤 측면에서는 역사, 경제, 정치와 같은 다양한 분야를 하나에 담아서 분야를 특정하기 어렵지만 결국 자신의 전문 분야이자 강점인 자본으로 분석한다. 우리가 분야라고 특정하는 다양한 사항이 세상의 한 조각 진실이고, 세상의 진실을 보기 위해서는 조각난 진실을 모아야 한다. 통섭적 이해와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보여준다. 시간 나면 레이 달리오가 만화로 설명하는 경제를 보고 읽.. 2022. 6. 19.
성공, 내 시야에 빛과 색을 더해야 한다 - 성공원칙 feat by Ray Dalio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을 구매하려다 언제 나왔는지 궁금한 책이 눈에 들어왔다. "Life & Work Principles 원칙"이란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고, 3권을 더 사서 동료들에게 나눠줬던 기억이 난다. 그전에는 유튜브에서 경제를 30분 정도의 시간에 만화로 쉽게 이야기하는 영상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무엇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설명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깨달음의 시간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것만으로도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나중에 성공적인 투자자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집에 도착해서 펼쳐 든 "Principle for Success"는 일러스트가 들어간 책이다. 책상에서 앉아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다가오는 난제를 마주.. 2022. 5. 30.
합리적이거나 이성적이거나 그러나 자유를 위해 - 돈의 심리학 (Psychology of Money) 2-3년 투자책을 꾸준히 보고 있다. 이 번에 읽은 돈의 심리학이란 책을 경영 경제 관련 도서에서 보고 골랐는데 좋은 선택이다. 이 선택이 합리적인지 이성적인지 알 수 없었다. 결과적으로 행운과 같이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마음이 훨씬 홀가분하다. 투자책을 읽을 때 전에 읽었던 동양고전이 오버랩될 때가 있다. 책 제목은 돈이 심리학이지만, 조금 관점을 바꾸고 넓히면 삶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인간이 벗어나지 못하는 철학적 주제 중 하나가 시간이다. 절대적이다. 미스터리 유투부에 나오는 외계인 인터뷰에서 부처와 노자가 시간과 공간이란 벽을 넘었다는 말을 재미있게 봤다. 인간이 인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것은 오래전 신화와 판타지 장르의 소설과 영화에서나 가능하다. 그런데 투자에서도 시간과 공간이 중요하.. 2022. 3. 27.
Live talk about principles - 워런버핏 라이브 : University of Berkshire Hathaway (2)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바람이 차다. 2주 전 물타기를 해준 달봉이 주식이 상당히 좋아졌다. 같은 종목을 갖고 있는 나도 수익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한 달 전만 해도 떡락한 주식을 보면 "원래 계속 내리는 거예요?"라고 묻는 달봉이의 질문을 받아내야 했었다. 현재의 가격도 실현 시 손실과 이익을 결정하기에 중요하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 지속적인 성장, ROE와 PER가 떨어졌지만 지속경영과 성장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건 뭐.. 금년에는 좋은 수익이 되리라고 예상하며 기다리는 중이다. 이런 잡담을 빼고 주말 오후엔 영화나 책을 본다. 어제처럼 지인의 무역분쟁에 끌려가서 내용을 파악하고, 의견을 내고 도와주는 무료봉사만 없다면 대체로 심플하게 주말을 보낸다. 지인의 일도 잘 처리.. 2022. 3. 20.
세상에 어려운 비즈니스는 없다 - 마윈 동네 중고 서점을 거닐다 새책에 가까운 마윈 책을 봤다. "세상에 어려운 비즈니스는 없다"라는 작은 제목을 보고 한참 생각했다. '비즈니스가 어려운 적이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비즈니스의 과정에 온갖 어려움이 존재한다. 비즈니스 자체에 어려움이 있는가는 또 다른 문제다. 사업을 어떻게 정의했는가? 그 방향이 맞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인간의 오류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정한 가치와 원칙을 따르지 못하는 경우에 문제가 커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큰 문제는 그렇게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자체는 시대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란 측면에서는 조금 지루하다. 마윈이 차이나페이지를 만들고 알리바바를 만들고 은퇴까지의 시간을 최대한 기록해두었다. 그.. 2022. 3. 6.
신 내림을 부르는 레어템, 완장 LoL - 폭망신이 자주 나온다. 대박신은 세상 관심이 없어 보이고.. ㅋㅋ 사람들이 모이면 다양한 실사 드라마, 코미디, 신화가 만들어진다. 재미있는 일은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고, 황당무계한 일은 또 잠잠한 듯 핵잠수함처럼 사람들 사이를 누비고 다닌다. 그래서 웃고, 울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모인 결과다. 역사는 다른가? 왕님이 사람들 모아 잘하거나 망한 일을 촘촘하게 기록해 놓은 일이 많다. 일이란 과정을 빼면 "했어 안 했어? 됐어 안 됐어"로 확인할 수 있다.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좋은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시작은 잘못된 결과를 만들 뿐이다. "인물지"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역사책의 전제왕조국가와 가장 비슷한 현대 사회의 조직구조가 기업이란 말이 재미있다. 내가 기업 조직에 있으며 성품이 올바른 사람들은 자기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초과성과를 .. 2020. 8. 22.
바보도 쉽게 이해하는 원칙과 -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 나는 simple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격언과 경구도 깊은 사고와 통찰의 과정을 통해서 나온다. 우리가 산수에 사용하는 다양한 공식도 그렇다. 돈을 잘 버는 회사를 이해하면 누가 봐도 잘 벌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로또와 같은 운빨을 믿다가 코 밑에서 문제가 터진다. 그 간단한 것을 매일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지의 일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쓰는 것이 어렵듯, 투자도 어떤 일도 그렇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 권오현의 '초격차',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 그리고 '넘버 쓰리'에서 송강호가 최배달 선생을 설명하는 장면은 공통점이 있다. 소 뿔을 딱 잡고 부러질 때까지 떼리는 최배달과 하나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끊임없이 지키는 것이 다른가.. 2020. 2. 26.
원칙(Principles) - 일의 딥러닝, Ray Dalio 책을 읽어가면 레이 달리오의 원칙은 팩트 폭행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날카롭다. 그의 생각을 읽다 보면 분명 맞는 말이지만, 사람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 사실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면 볼수록, 한비자와 같은 날카로움, 상앙과 한비자의 법치를 말하듯 목표를 향한 이성적 동작 기제를 설명하기에 합리적이다. 스로로 사랑하고 인간적이라고 하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지만 세상이 그의 생각을 수용할지는 알 수 없다. 스쳐가는 구절이 표현과 예가 다를 뿐 노자와도 비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받아들일 부분을 수용하며, 법가의 최후가 대부분 극락행 급행열차인 관계로 경계한다. 사람은 work & life balance를 꿈꾸지만 인생이 그렇게 명확하게 선을 긋기 어렵다. 따라서 삶을 통한 딥러닝이 지혜와 창의력.. 2019. 7. 13.
원칙 - 삶의 딥러닝 (1) 원칙의 의미가 '많은 경우에 두루 사용되는 규칙'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고 웃음이 났다. 원칙이란 지켜야 할 기준이란 강제성이란 의미로 많이 학습되었다. 세상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원칙(규칙, 제도)을 만들고, 그 실행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대책을 세운다. 이렇게 살아내고 있음에도, 스스로 원칙이란 의미를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가벼움 때문이다. EBS에서 최진석 교수의 강의를 스쳐가듯 보며 한 대 맞은 느낌을 가졌다.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사람은, 보여지는 대로 보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의미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인간은 욕망, 희망이란 미래의 기대로 인해, 현재에 오류를 일으킨다. 그 말이 미래의 방향성을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공자의 학습에 대한 .. 2019.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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