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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

"네"하고 안 하는 者를 위한 서곡

by Khori(高麗)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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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아침부터 메세지가 띵똥띵똥 울린다. 읽기 전에 묘한 느낌이 있다. 대부분이 긴박하거나 바라던 상황의 것이 아니다. 이런 느낌은 피해가질 않는다.

 

 직장생활을 다들 오래하거나, 오래할 예정이거나 그렇다. 과거처럼 과거보고 관리가 되면 정부라는 직장에 다니던 사람은 소수다. 대부분은 농사짓고 땅을 파며 먹고 살았다. 현대사회는 땅파는 대신에 직장을 다닌다. 직원으로 주인으로 다니게 된다. 요즘은 회사가 땅을 판다. 원유, 광물, 희토류, 농사 지으려면 땅을 파야한다. 인간은  파먹고 사는 것에서 벗어날  없다.

 

 내가 이런 현대 사회를 살면서 직무적으로 경멸하는 말이 하나 있다. 다들 칭찬할 거리가 없으면 "애 정말 착해요"라는 말이다.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관계에서 善하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 최소한 폐는 끼치지 않는 것이다. 적극적으로는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직무적으로 착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가? 그것을 참 이해하기 힘들다. 기대와 결과가 너무 다르다. 말은  좋은데 행동이 다르면 "재는 생각이 주둥이에서 나오나봐"라는 생각이  때도 있고, 차라리 "좀 봐줘라"보다도 못한 말이란 생각이 들때가 있다.  말과 행동의 격차가 많이 날수록 격이 떨어지고, 일관성이 떨어지면 사기꾼에 가까워진다.  남을 속여서 재물을 얻는 것만이 사기가 아니다. 

 

 1. "네"라고 답하고 다른 결과가 만들어 지는 

  무엇을 요청할  해줄 의사도 능력도 없다면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이 맞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의 기대는 부풀어 오른다. 버블경제처럼 뻥하고 터지면 기대는 쏜살같이 분노가 된다. 신용경색이 오면 경제가  어려운이  쉽게 이해된다. 미안한 마음에 영혼없이 "네"라는 대답을 하고, 듣는 사람은 꿈을 꾼다. 대부분의 문제는 그렇게 시작된다. 대답한 자보다는 듣는 자의 문제다. 사람은 그래서  가려들을  알아야 한다. 

 

 대부분 "네"'라고 신중하지 않게 대답을 하고나서 하지 않는다. Yes라는 대답은  뜻에 동의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 Yes가 나올때까지 묻는다. 듣기만하면 된다는 자세다. 이것이 결정적인 문제가 된다. Yes라고 대답한 사람은 "무엇을", "언제까지"해야하는지 명확하게 확인하지 않는다. 이것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대부분 유능하다. "어떻게"까지 묻는 사람은 탁월하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붙잡아야 한다. 여자들이 집요한 것은 이렇게 똑똑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나중에 헛소리를 안한다.

 

 사람들의 머릿속이 나와 같아지길 바라는 것은 애시당초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Yes란 답을  사람들은  생각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무엇을"과 "언제까지"를 확인해야 실수가 적다. 지적이해가 다르다면 "무엇"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야 탈이 없다. "어떻게""까지 확인하는 사람은 뛰어난 관리 역량의 자질 있다고 생각해도 괜찮다. 왜냐하면 하나로 정의할  없는 것에는 다른 의견이 나오고, 반드시 서로 듣고 배우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분노가 생기는 상황은 "네"라고 대답하고 아무것도  하고, "네"라고 들은 사람은 확인을 안하고  결정적 시간에 대책없이 조우하기 때문이다. 손꾸락질이 난무한다. "아직 안했냐?" "네가 그거 언제까지 하라고 했어 안했어" "누가 이렇게 하라고 했어", "하긴 했잖아요", "아니 하라고만 했지 언제까지라고는 들은 적이 없는데요. 그렇게 급한 건이면 언질을 주셨어야죠"  온갖 변명과 드립셔틀이 오간다. 이런 부류의  듣지 못하는 자(귀가 없는자)와 아무렇게나 영혼없이 Yes를 남발하는 자들은(지금만 모면하고 살자, 손금이 없거나 등이 굽은 자는 간신의 자질이 있음) 직장생활에서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 어쩔  없다면 "확인"만이 살길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꿈을 찾아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태로 열정을 품으면 민폐가 되기 때문이다. 확인이 그래서 중요하다.

 

 2. "아니오"라고 답하고 다른 결과가 만들어 지는 者

 "아니오"라고 말하고 안했다면 혼내지 말아야 한다. 듣는 즉시 설득을 하거나, 그것이 의무임을 상기시켜주던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당연히 의무가 아닌 것을 강요하고 "아니오"라는 말을 들으면  시점부터 듣는 자가 대책을 세워야  일이다. 나는 "네"보다 "아니오"가 확실히 명확하다. 기대를 안하도 되기 때문이다. 간혹 문제는 자기 마음대로 "에이, 설마 하겠지"라는 마음을 자기 혼자 기대를 품고, 기대가 분노가 되는 자들이 있다. 자신을 탓해야 한다. 한가지 잊지 말아야  것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들이 "적폐"다. 불가한 사유가 있어도 적시에 통보하고 조치를 하지 않는 자들은 "또 다른 적폐"다. 

 

 3. "네"라고 답하고 정상적인 결과가 만들어 지는 

 "네"라고 말하고  말을 실행으로 만드는 사람은 신의가 있고, 신뢰를 쌓는다. 실행의 결과가 탁월하면 지위고하, 나이를 떠나서 삶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시간의 기준과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갑오브갑이다.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구하느냐? 본인이 그렇게 되면 그런 사람이 모인다. 유유상종이라고 하지 않는가? 내가 되지 못할 수준인데 갑자기 그런 사람이 나를 사귀자고 하겠나? 내가 연예인을 하는 것과 연예인이 나를 아는 것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까?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재를 만나고 얻게 된다. 물론 인재가 간신이되고 사기꾼도 된다. 인간에게 완벽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이런 작고 소소함을 통해서 믿을만한 사람과 확인해야 하는 사람들을 분별할  있게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신뢰할 만한 사람이 성과가 높다는 것은 아니다. 재능은 다른 것이다.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과 도모할 만한 일을 정할 줄 아는 것이 안목이다. 안목은   험난한 고생을 통해서 배울  있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반복되는 일상의 해석을 통해서 늘려나갈 수도 있다.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결과를 갖고 온다.

 

 결과는 문제로 나타나지만, 직장의 문제란 대부분 1, 2, 3의 상황이 대다수다. 일은 잘못될 수도 있다. 그러면 잘못된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알려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적시에 대책이 만들어질  있기 때문이다. "아, 큰일이네"라며 시간을 죽이며 편이 쉬지도 못하고,   재앙이 나를 족친다. 세상의 일이 일시적으로 덮히고, 감춰지기도 하지만 얄팍하게 신문지 덮고 모래로 살짝 덮은 문제는 반드시  흉한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다. 그땐 일명 빼박인거다. 착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후환이 적기 때문이다.

 

 계획대로 추진해서 실패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 아니다. 사람이 추진하는 일이 100%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 일을 발생되지도 않는다. 이럴때는 격려해야 한다. 하지만 해야할 의무는 모르고,   있는 권리에만 밝은 者들은 반드시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해야 한다. 조금씩 조직과 세상이 밝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이 모이고   임무를 위해서 자리를 주고, 혜택을 주었다면 "적폐중의 적폐"가 되었다는 소리를 피하기 힘들다. 그래서 개인적 재능만 보고 높은 자리에 앉히면 사람들을 위무할  모르고, 조직을 운영할  모르고, 저만 아는 게토레이가 종종 나온다. 나는 이것도 그 자리에 앉으려고 한 사람의 잘못이라기보다 그 자리에 앉힌 사람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일일삼성(一日三省)은 불가능해도 때는 찬스라 기회가 있을 때 나를 돌아보는 주말이 되고 있다. 하여튼 다들 부지런해서 쉬질 않네. 그런데 2천 5백년전쯤이라고 상상하며 솥에 물끓이는 생각이 자꾸 떠오른다. 일일삼성 나랑  안맞다보다. 아님 하루에 별을  개는 봐야 한다나 하루에 별을  번은 만나게 해주겠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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