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공연 (劇)

느와르 느낌 속 추억과 인간에 관해서 - 퍼팩트맨(Man of Men) ★★★+1/2

by Khori(高麗) 2020. 1. 12.
728x90
반응형

 펜트하우스에 페라리를 갖고, 복상사하는게 꿈이라는 건달 이사의 꿈. 자신의 일에 큰 성과가 타인의 삶을 망치고 스스로도 망친 성공했던 변호사, 이 둘의 이야기다.

 

 영웅본색의 주제가로 기억되는 장국영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조진웅을 보면서 여기도 뉴트로라는 생각이 든다. 중장년에게 기억되는 홍콩 느와르의 느낌적 느낌이 반복된다. 그러나 범죄가 합법화의 틀을 활용하는 것처럼 건달도 깡패도 아닌 경계에 있다. 과거의 시대를 기억하게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현재를 살아가는 어리숙한 모습이다.

 

 설경구는 이와 반대의 모습이다. 형사부 검사를 오래하다 변호사로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간범을 변호하여 승소하고, 피해자가 다시 그의 차를 덮치며 굴러가는 자동차의 모습처럼 그의 삶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젠 잃을 게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주어진 시간만큼 절박한듯 초월한 듯 하다.

 

 이 둘이 만나면 당연히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더 강할 수 밖에 없다. 바라는 것이 많을 수록, 잃을 것이 많을수록 사람은 물러날 수 밖에 없다. 친국 대국이와 장미 빛 꿈을 그리던 빅셀 주식은 폭망하고, 꿈도 날아갔다. 즉석복권을 긁는 그의 절실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쩌면 우리도 하루하루를 그렇게 절실하게 살고 있을까? 아니면 복원이란 가상의 행복에 내 삶을 낭비하고 있을까?

 

 그 둘이 만나서 만든 버킷 리스트는 재미있다. 아직도 희망과 꿈을 갖은 용기는 자신의 꿈을 위해 달린다. 황혼이 바다위를 걸어오듯 화창한 삶이 저무는 장수에게 돈은 의미가 없다. 야구장, 수영장, 클럽 그의 버킷 리스트가 조금씩 영기를 통해서 채워져간다. 페라리를 함께 타고 페라리를 운전시켜주는 영기의 낭만이 좋다. 그의 대사가 평범하지만 영화의 상황을 떠나 꽤 괜찮다. 

 

 영기도 벽을 등지고 서는 상황에 몰린다. 세상의 돈은 갈 때에는 필요가 없지만, 세상에 존재할 때 만큼은 벗어나기 힘들다. 절친 대국와 함께 내려놓는 과정은 그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둘이 대로를 달리며 이어지는 영기와 대국의 씬은 재미있다. '델마와 루이스'처럼. 반면 장수와 영기는 종종 '레인맨'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영화는 피할 수 없는 슬픔을 당당히 마주하고 서로의 인간미를 품고 끝난다. 삶을 그렇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또 떠난 사람을 기억하고 그의 마지막 버킷 리스트를 챙겨주는 지음을 얻는 것도 쉽지 않다. 지위, 돈, 명예가 아니라 타인이 마음을 안다는 것 아니 알 수 없지만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은 항상 삶에 보답을 한다. 범도의 대사에도 읽힌다. 어쩌면 그도 건달의 삶을 벗어나고 싶은 것, 그런 그의 맘을 알아주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으리라.

 

 펜트하우스에 페라리를 갖고, 복상사 하는 게 꿈이라는 건달 이사의 꿈. 자신의 일에 큰 성과가 타인의 삶을 망치고 스스로도 망친 성공했던 변호사, 이 둘의 이야기다.

 

 영웅본색의 주제가로 기억되는 장국영의 노래를 흥얼거리는 조진웅을 보면서 여기도 뉴트로라는 생각이 든다. 중장년에게 기억되는 홍콩 느와르의 느낌적 느낌이 반복된다. 그러나 범죄가 합법화의 틀을 활용하는 것처럼 건달도 깡패도 아닌 경계에 있다. 과거의 시대를 기억하게 하지만 지금도 그렇게 현재를 살아가는 어리숙한 모습이다.

 

 설경구는 이와 반대의 모습이다. 형사부 검사를 오래 하다 변호사로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강간범을 변호하여 승소하고, 피해자가 다시 그의 차를 덮치며 굴러가는 자동차의 모습처럼 그의 삶도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젠 잃을 게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주어진 시간만큼 절박한 듯 초월한 듯하다.

 

 이 둘이 만나면 당연히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더 강할 수밖에 없다. 바라는 것이 많을수록, 잃을 것이 많을수록 사람은 물러날 수밖에 없다. 친국 대국과 장미 빛 꿈을 그리던 빅셀 주식은 폭망하고, 꿈도 날아갔다. 즉석복권을 긁는 그의 절실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쩌면 우리도 하루하루를 그렇게 절실하게 살고 있을까? 아니면 복원이란 가상의 행복에 내 삶을 낭비하고 있을까?

 

 그 둘이 만나서 만든 버킷 리스트는 재미있다. 아직도 희망과 꿈을 갖은 용기는 자신의 꿈을 위해 달린다. 황혼이 바다 위를 걸어오듯 화창한 삶이 저무는 장수에게 돈은 의미가 없다. 야구장, 수영장, 클럽 그의 버킷 리스트가 조금씩 영기를 통해서 채워져 간다. 페라리를 함께 타고 페라리를 운전시켜주는 영기의 낭만이 좋다. 그의 대사가 평범하지만 영화의 상황을 떠나 꽤 괜찮다. 

 

 영기도 벽을 등지고 서는 상황에 몰린다. 세상의 돈은 갈 때에는 필요가 없지만, 세상에 존재할 때만큼은 벗어나기 힘들다. 절친 대국과 함께 내려놓는 과정은 그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둘이 대로를 달리며 이어지는 영기와 대국의 씬은 재미있다. '델마와 루이스'처럼. 반면 장수와 영기는 종종 '레인맨'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영화는 피할 수 없는 슬픔을 당당히 마주하고 서로의 인간미를 품고 끝난다. 삶을 그렇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또 떠난 사람을 기억하고 그의 마지막 버킷 리스트를 챙겨주는 지음을 얻는 것도 쉽지 않다. 지위, 돈, 명예가 아니라 타인이 마음을 안다는 것 아니 알 수 없지만 그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은 항상 삶에 보답을 한다. 범도의 대사에도 읽힌다. 어쩌면 그도 건달의 삶을 벗어나고 싶은 것, 그런 그의 맘을 알아주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이 쉽지 않았으리라.

 

#퍼펙트맨 #manofmen #조진웅 #설경구 #허준호 #한국영화 #khori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