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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劇)

돌아갈 곳이 없다는 것, 새로운 길로 들어선 것일 뿐 -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

by Khori(高麗)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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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점이라면 8점 이상은   있다. 오랜 기간 펼쳐진 스파이더 맨의 이야기가 이렇게 종지부를 찍는 것일까? 마블의 장점이라면 신화와 같이 죽은 자를 되살릴  있고, 시간을 뒤집어 돌아갈  있는 전지전능한 이야기 꾼이라는 사실이다. 미래를   없듯, 마블은 언제든지 생각을 바꿀  있는 일임으로 잠시라고 단언을 하는 것이 무리수다.

 

 세상이 나를 잊는다는 것을 수용할  있는 태도는 쉬운 것이 아니다.  충격과 혼란의 실수가 아니라면 그래야  의무감을 갖는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힘을 갖는다는 것은  만한 책임을 갖는다는 스파이더 맨들의 정의, 책임감, 도덕성을 엿볼  있다. 이런 영웅을 보며 갖는 희망은 세상에 대한 갈망을 대리 충족하는 것이다. 동시에 영웅들의 희로애락을   있다는 점도  영화의 한 가지 재미다.

 

 무엇보다 사랑이란 인간 문명의 핵심 키워드를 품고 영화가 끝난다. 마블의 권선징악, 대립, 인간에 대한 다양한 심리적 묘사를 보면 현대적 신화의 장르를  이어간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터널스는 좀 더 고대 신화적인 느낌이 있지만 이것은  어떻게 끌어갈지 궁금하다. 영웅 전설의 신화는 이렇게 조금씩 시대의 뒤편으로 사라져 가지만  회자되지 않을까?

 

#스파이더맨 #No_Way_Home #마블 #Marvel #Movie #영화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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