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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_청소년 (冊)

로도스도 전기 5 (왕들의 성전)

by Khori(高麗) 201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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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도스도 전기 5

미즈노 료 저/채우도 역
들녘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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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권만 더 보면 마무리네요. 무엇을 시작해서 결말을 보는 것은 하나의 흥미이자 흥미의 끝이기도 합니다. 


5권은 단편의 한권으로도 꽤 손색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카슈를 떠나 다시 여행을 떠나는 파티는 용병왕 카슈의 친서를 갖고 마모의 세력권에서 힘든 왕국을 유지하는 밸리스와 카논에 동맹을 요청하러 갑니다. 재미있게도 두 왕국의 뛰어난 왕자들은 왕국을 위해서 또 한명은 왕이란 자리와 지켜야할 왕국이란 명제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주인공 판은 아직도 자유로운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여행을 하지만 그 또한 왕자와 같은 여정을 보내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알라니아의 왕이 되기를 거부한 판을 보면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존재일 듯 합니다. 사심없고, 한편 정의롭지만 제 생각으로 보면 기사라는 직업은 끝임없는 격전의 연속입니다. 삶이 끊임없이 내일을 위해 살아내고, 살아나가는 투쟁처럼...다만 정의의 실현이 쌍스럽게 말하면 칼잡이로 살생을 한다는 아이러니 정도가 아닐까 하네요. 


이번 편은 용기사도 나오고, 올림포스 신화이전 기간트라(자이언트)와 같은 고대 자이언트도 나오고 판타지 류의 다양한 마물들도 등장합니다. 좀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나 가벼움은 없지만 천첞히 이야기를 더해가는 것이 이 책의 한가지 특징이자 재미가 아닐까합니다.


년말이 시작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서 미래에 관한 책들도 많이 쌓아두고, 경제에 대한 책들도 사두긴 했는데..그래도 읽던것을 빨리 마무리해야겠네요. 봄이오고 여름이 오면 또 보겠죠. 때에 맞는 책도 있겠지만, 조금 늦게 보면 지금과 맞춰보면 볼 수 있고, 조금 늦게 봐도 상관없는 것들도 있으니까요..


판처럼 여행이 아니라 출장은 자주 가지만..OTL 그 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기는 합니다. 그는 언제가 왕이 될 것 같지만, 저야 소일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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