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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잡부(天上雜夫)_ 사업관리 시즌 2 (해외영업 시즌 1) )

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5

by Khori(高麗) 201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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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생 -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 5

윤태호 글,그림
위즈덤하우스 | 201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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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을 한권읽고 이렇게 쓰고 있다보면 제가 참 묘해보입니다. 뭔 만화책을 이렇게 열심히 보고, 뭘 또 그렇게 열심히 쓰고 있나?  저희 어머니가 아시면 "잘 논다"하실 것도 같아요. 그래도 열심히 보게되는 것은 틈틈이 느끼는 공감과 감동입니다.


우하귀의 패석이 마지막까지 활용되듯, 버리진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구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제목까지 재미있네요. 신입들이 새로운 일을 하며 느끼는 존재성에 대한 괴리감은 참 큽니다. 막상 사회란 조직에 들어온다는 것은 프로의 세계고 여기의 경기규칙은 전혀 다릅니다.  지금 시작한 사람이나 10년을 한사람이나 같은 일을 하면 봐주는게 없지요. 그 경기규칙을 배우는 기간이 어렵기도 하구요. 


책속의 대리들은 한 과장말년차의 행동과 말이 나오지만 사무실에서 느끼는 공용어를 사용한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정도와 최선을 다해가는 모습도 좋구요..다 장그래와 같은 안목을 당장 배운다고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안목이 Insight고, 조금식의 노력이 쌓여가면 만들어지지 않을까합니다. 


잠깐 저도 메일 쓰고 6권으로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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