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려서 막내고모 손에 끌여가서 본 영화다. 아직도 고모가 이런 영화는 봐야지 하던 소리가 생생하다. 당시 재개봉이었던 것으로 안다. 엄청난게 많은 아카데미상 프로피 포스터 개수를 세어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세월이 한참 지나서 다시 리메이크 된 영화를 보게됬다. 머리속에 아직도 생상한 전차경주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CG가 발달한 지금의 모습이 그때를 압도하지 못한다. 특히 노를 젓는 장면도, 탄압을 받는 유다 벤허의 설정도 그렇다.
과거의 영화를 보면 책 한권을 읽은 듯 하다. 대사도 책과 같고, 책의 중요한 장면을 다 다루기 때문이다. 모건프리먼의 모습까지 왠지 부족한 긴장감과 부족한 안타까움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을 내가 간적접으로 체험해야하는데 자꾸 3인칭으로 보게된다.
저 같은면 1959년작을 권장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