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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

부루마블의 끝이 뭐지? - 버블 : 부의 대전환

by Khori(高麗) 2024.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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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루마블 또는 모노폴리 게임을  본 적이 있는가?

나무위키에 나오는 부루마불 게임 설명

 버블을 수학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려울지 모르겠다. 사실 제품 가격이 완벽하고 이상적이란 개념은 머릿속에 있지만 현실의 가격이 그러리라고 누가 보장할  있지? 원가도 매일 변하고, 수익률도 매일 변하고, 가격도 매일 변하고, 시장의 반응도 매일 변한다. 수익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계속 신제품인지  만드는  같은 망작이 끊임없이 나오고, 흥하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화르륵 타오르며 망하는 기업도 나온다.  변화 속에 파산과 불황이란 그림자는 항상 함께  왔다. 낮과 밤이 있고, 밤에 잠이 들어서 그렇지 어둠의 시간이 인간에게 짧은 것은 아니다. 이런 변화가 없다면 시장은 너무나 완벽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이익이나 손실을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발전도 없고, 생존을 위해 소비한 금액이나 국가가 거둬간 세금, 미비한 인플레가 발생한다고 해도 거의 변화가 없는 잔잔하고 정체된 사회가 아닐까? 

 

 어째던 버블이란 대가를 지급한 대상의 효용가치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일이 연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좋겠지만 나중엔 폭탄을 돌리는 일로 변화는 지점을  집어서 이야기할  있을까? 주가조작처럼 한정된 재화로  가격의 임계점에 다다를 때까지 서로 주고받으면 가치와의 차이가 최대점이 되고 결국 임계점부터는 하방으로 엄청난 속도를 내며 주저앉게 된다. 이렇게 가치와 상관없이 뻥튀기된 가격이 폭탄처럼 계속   있도록 화폐 유동성이 무한대면 좋겠지만, 화폐의 증가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불러온다. 한국은행이 화폐를 찍어서  종목만 계속 사고 판다면 모를까(다 죽자는 소리임).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를  하락시키고 이것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난리가 난다.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물건값이 오르겠지만(지금 3년 전과 비교해서 물가인상이 얼마인지 감이 오나요? 2000~2500원 김밥이 3500원이라고 하면 40~75% 인상임. 소득관련해서 이렇게 오른 게 있다면 대박임) 부동산은 다른가? 어쨌든 내려오는 모든 것은 중력가속도에 가열차게 비례한다. 성공하는 방식은 특정하게 수렴되거나 결정원칙이 없지만 망하는 방식은 오묘하게 비슷한 모습을 띄는 이유다. 이런 작은 징조들은 사회 곳곳의 현상을 통해 제정신일  조금씩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와 함께 유동성이 확대되고 현실 시장과 상관없이 천정부지로 오른 주식,  많은 증권사들이 팟캐스트, 유투부로 사람들을 시장에 유입시킨 때와 현재를 비교해 보면 어떤 생각을 갖게 될까? 돈을  사람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망한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온갖 언론이 영끌을 외치며 자식세대에 빚을 권하고 최근 뉴스에서는 태영건설이 망하냐? 워크아웃인지 법정관리로 화의신청인지 일부 도는 말엔 나 혼자 안 죽는다는 말도 있다고 하니.. 지금은 버블인가? 과잉생산을 부추기면, 가치하락이 발생할 뿐이다. 수요공급원칙만 생각해도.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나보다 바보인 놈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안되면 버블의 정점인가?  된다는 말은 내가 바보인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부풀어 올라 무지개 빛을 뿜어내는 투명하고 큰 비누거품이 이쁘게 보이는 것처럼, 누가 만드는지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불나방처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음악이 나올 때까지는 춤을 추어야 하고, 물이 빠지면 누가 노팬티인지 알 수 있는 상황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버블을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제정신이 되어 조금 멀리 떨어져 볼 수 있어야 하는 초인적인 정신력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어렵다는 것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영화 Big Shot을 봐도 단말기로 표시되는 숫자, 금리가 아니라 현장을 확인하고 현실을 확인한 사람들의 결과가 어떠한지   있지 않을까? 버블의 존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고 생각한다.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막는 다양한 존재들과 거짓말이 문제지. 가끔 세상을 관조적으로 생각해  필요가 생기는 요즘 시대 아닐까? 먹구름이 갈수록 짙어지고 소나기가 내릴 거 같은 느낌..

 

 300년의 역사로 돈, 투기, 시장성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은 너무 복잡하다. 차라리 부루마블 게임을 해보면 궁극적으로 턴을 정하지 않고 하다 보면 누군가 망해서 끝나게 된다. 거울보고 맞고를 쳐도 돈은 모자란다는 농담이 있다. 똑같이 갖고 하는 부루마블에서 운도 작용하지만, 엄격한 규제관리(대출 1회, 3 턴에 상환, 이렇게 빨린 망하게 하다니!)로 파산으로 퇴출시킨다.  축소판을 확장해서 현실에 확장해 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누구나 초기 자본으로 가장 비싼 땅을 사려고 한다. 서로 비싼 땅을 보고 말이 옮기는 것은 구성원이고 또는 언론이기도 하다. 그들이 실제 가치를 평가하지는 않는다. 만약 본일들이 샀다면 볼라도 대부분 전해 들은 이야기다. 현실은 돈을 빌려 땅을 사고, 다시 올라간 자산으로 대출을 반복한다. 금융위기처럼 이런 채권(유동자산)을 상품화해서 유동화란 이름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시장 유통을 늘린다. 상품을 설계한 자들은 막대한 부를 얻고, 이를 허가한 관료는 책임 안 지고 조용히 사퇴한다. 이런 대청소를 하고 다시 시작한다. 인류발전, 주식시장도 멀리서 보면 꾸준히 우상향 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준다. 그러나 단기적인 확대를 보면 미친년 인지 미친놈인  뛰듯 한다. 이렇게 보면 채플린의 말처럼 가까이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란 통찰은 쉽게 얻어질  있는 말이 아닌  같다. 이런 생각을 하다 부루마블, 요즘 뉴스를 보면 그렇게 제정신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해 보인다.

 

 어재 한국은행통계자료를 봐서인지 우울하네. 버블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반복할 뿐이다.

 

#버블 #누가_망해야_부의_대전환이_이루어진다 #경제 #독서 #khori #요즘_이거_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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