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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冊)

[사기열전(史記列傳)] 13 백기 왕전 열전

by Khori(高麗) 2014.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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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장수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은 백기는 이름이 공손기이며 범저에 의해서 물러나 최후를 맞는 용맹한 장수이며, 왕전은 진시황때에 조금은 현명한 장수라고 생각된다.


백기는 앞의 열전에서도 내용이 조금 나오지만 무려 70여성을 함락하였고, 사기에 기술된 숫자만으로도 85만명의 목을 베어낸 전과를 갖고 있다. 당시 전투가 손자의 병법전까지는 전차중심의 전투라고 생각하면 놀라움과 조금은 잔인함이라고도 생각된다. 항우도 20만을 생매장하고 뒤가 좋지 않았으나, 백기는 무려 40만이나 생매장하고, 250만명을 조나라도 돌려보낸다. 하늘의 도가 없다면 몰라도 끝이 좋다고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전투에 뛰어나고 형세판단이 좋지만 무지한 왕이 전쟁을 독려하니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처음에 자신의 결백을 말하다 결국 자신이 많은 목숨을 거둔것을 반성하는 것으로 이름이 남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왕전, 아들 왕분, 손자 왕이까지 삼대가 장군이다. 진시황에게 형나라를 공격하기 위해서 60만이 필요함을 말하다, 젊은 패기의 이신이 20만이면 충분하다는 계략이 채택되면 물러난다. 하지만 결국 이신이 패하고, 진시황이 말을 달려 왕전에게 간다. 진시황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은 것은 알지만 처음으로 중원의 패권을 차지한 절대군주가 한낱 장수에게 그의 계략이 옳았음을 말하고 나의 잘못을 즉시 인정한다는 것은 배울점이라고 본다. 한나라 유방도 스스로의 잘못을 항상 되짚고 반성하지 않는가하는 생각이다.


60만 장병을 얻어 다시 전투에 나감에 진시황의 의심이 많은 성품을 아는 그는, 계속해서 재물을 요청한다. 진나라의 상당전력을 갖고 출정하매, 스스로가 전복이나 혁명을 꿈꾸지 않고 재물과 같은 소소한 꿈을 같고 있음을 시위한다. 또한 병사를 놀리고 쉬게하고 잘 대우한다. 병사들이 돌던지기와 멀리뛰기를 한다는 것은 체력을 비축하여 충분히 건실해 졌다는 말이니 싸울 때가 되었다는 그를 보면 많은 사람을 다루는 것의 때와 장소, 행동의 분별을 판단하는 깊은 생각은 참 대단하다.


그리고 그의 손자가 왕이가 다시 장군이 되었을때 어떤이가 장수가 삼대에 이르면 상서롭지 못하다라고 말한 것은 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쟁은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그렇게 이기는 것이 최상이다. 피할수 없는 전쟁은 불가피하지만, 많은 국자재산보다도 소중한 사람의 목숨이 달린일이니 말이다.


더욱 걸작은 태사공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자(尺)에도 짧은 데가 있고, 치(寸)에도 긴데가 있다"다는 인용으로 설명한다. 사람들의 일장일단의 존재와 쓰임과 상황의 일치에 대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 읽게 되는 원문을 보니 또 보이는게 조금씩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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