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Part2. 변화의 시작

by Khori(高麗) 2014. 7. 13.
728x90
반응형

[도서]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Part2. 변화의 시작

김현태 저
루이앤휴잇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금년에 처음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책을 보면서 제목을 참 잘 지었구나라고 생각했다. 매일을 살아가면서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삶에 나침반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책이 참으로 따뜻하다라고 생각했다.


이러던 참에 다시 동명의 제목과 다른 표지를 보면서 의아해했다. 그리고 Part2 변화의 시작이란 작은 타이틀이 눈에 들어오고 나서야, 이 책이 어떤 마스터플랜을 갖고 기획된것 같다고 생각한다. 멋진 기획이라고도 생각된다. 방향에 대한 화두, 변화에 대한 화두..다음에 실행일까 무슨 주제일까 궁금하게 한다. 분주한 삶속에서 정작 중요한 것, 알고 있는 익숙함에 할수 있다는 착각을 깨주기 위해서 다음 주제로 무엇이 적당할까? 기대감을 갖는다. 1권의 책이 잔잔하고 따뜻하게 그렇지만 냉정하게 짚고 넘어갈 이야기들을 해왔기에 2권의 저자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한다.


변화의 주제에 따라서 2권은 쉬지않고 변화해 가는 세상을 대함에 있어서 스스로 변화를 파악하는 안목과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체해야한다는 주제이다. 말은 참 진진하고도 잔잔하지만 치열한 현대사회속에서 본다면 참으로 냉정한 말이다. 변화란 룰을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의 삶은 매트릭스속의 수동적 삶의 환상과 자각된 험란하지만 능동적인 삶의 선택이다. 이 선택의 경계에 변화가 존재한다. 선택이전에 볼수 있으냐 없느냐가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불가피한다. 세상엔 공짜가 없기 때문이다. 더 많이 보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경쟁과 상생을 함께할 줄 아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결국 내일을 살아가기 위해서 오늘을 지금을 살아냄에 있어 최선을 다했는가가 중요하다. 내가 보면서 이해하는 책의 주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면 드라마속 현빈의 "이것이 최선입니까?"라는 말이 유행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임에도 오후내내 이말이 가장 많이 생각나다. 오늘을 살아낼 수 있는 노력, 열정, 경험이 축적되어 insight가 생긴다. 일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 삶도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Idea는 훔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Insight는 훔치기 어렵다. 그만한 과정없다면 그것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책중에 로키발보아의 로키가 하는 아들에 대한 대사는 저자의 말처럼 참 인상적이다. 현재의 불만족은 나의 의지와 신념을 통해서 내일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에 안주함은 내일의 나태와 도퇴로 증명될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 주어진 때에 무엇을 할때인지를 깨닫고, 무엇을 할지를 생각을 넘어 그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결국 20개의 주제를 갖고 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물론 잊지 않고, 홀로살아갈 수 없는 인간에게 중요한 건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잊지 않는 것이다.


반성하는 삶이 후회하는 삶보다 위대하고, 그렇게 필멸의 존재인 인간에게 잡을 수 없는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바른 선택이란 방향성은 각자 찾아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꼭 하고 싶은 것을 소중히 마음에 담아야겠다. 


728x90
반응형

'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떻게 반전을 이끌어낼 것인가  (2) 2014.07.18
명장, 그들은 이기는 싸움만 한다  (0) 2014.07.17
한 권으로 보는 꼴  (0) 2014.07.08
배려  (0) 2014.07.04
니체의 말 2  (2) 201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