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제 동네 중고 서점에 찾던 책이 들어왔었다. 약속 때문에 사서 갖고 가려다 무거운 녀석이라 계획을 바꿨다. 집에 돌아오며 사면 훨씬 홀가분할 것 같았다. 약속과 엉뚱한 기능재부로 시간이 좀 늦어졌다. 집으로 오는길에 들러보니 그 사이 책은 누군가가 벌써 들고갔다. 허허..재빠른 놈일세.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그 책이 다시 나타났다. 재고가 이동했을리는 만부하고... 하필 대학로라네. 그래서 일요일 아침부터 부리나케 가서 사왔다. 택배로 뭘 사도 지하철 교통비 왕복으로 생각하면 큰 이익은 아니다. 단지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다리품을 팔고 걷기를 하는 셈이다. 혜화역에 내려서 지나가는데 멋진 서울 야경 사진들이 있다. 자세히는 안 봤는데, 지하철 공사에서 찍은 사진이거나 사진적 입상작인가? 사진처럼 평온하고 멋진 세상이 빨리 됐으면 한다. 코로나..아우 재수읎어.
728x90
반응형
'잘살아보세 (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일부터 반품 안된다 - 네타포트테 (Net A Porter), 미스터포터(Mr Porter) (0) | 2022.02.04 |
---|---|
새배 돈도 없다. 그러나 일단 지르고 생각 중 ㅎㅎ (0) | 2022.02.01 |
나들이 (0) | 2021.08.17 |
나를 위한 주문이 걸린 선물 (0) | 2021.08.16 |
Soccer Season - EURO2020, COPA AMERICA 2021 (0) | 2021.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