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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영화 공연 (劇)

by Khori_聰 明 强 Khori(高麗) 2001. 1.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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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91년에는 채시라와 최재성의 철조망 키스씬이 아주 유명했었다. 주말드라마였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군사정권이 끝나가기에 이런 드라마 대작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도한다. 당시에는 위안부문제에 촛점이 많았지만, 역사책도 보고, 동영상도 자주 보다보니 문득 여명의 눈동자가 다시 보고 싶어진건 참 신기하다. 20여년이 지난서 지금 15편째까지 보았는데, 3월쯤 되면 다 보지 않을까한다.


시대의 굴레와 억압이 우리 민족이란 부분만 보아서도 안되고, 한일의 역학관계로만도 다 설명되지 않는다. 그 밖에도 중국, 러시아, 미국과 영국을 위시한 열강 제국들의 동향도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생각하는 독립군도 크게 4부류정도로 구분이 가능하고, 그 속에 다양한 사상과 실천을 지향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점, 또 그들의 해방이후의 행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여옥의 아버지(최불암)가 최대치를 보면서 하는 말이 깊이 가다온다. 우리민족은 바다와 같고, 바다에 이는 물결, 파도와 같이 다양한 사상과 이념을 갖고 있지만 모두 바다와 같다는 말......

20년이 지나서 다시보니 다양한 출연진에 놀라기도 하지만 대사가 갖는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요즘 종종 옛날 영화들을 다시 보면 visual보다 대사가 깊이있게 다가오는 것을 보며 내가 세상을 참 어리숙하게 살았다고 생각이 들게되는 것같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꼭 다시한번 재구성된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하는데, 출연진이 워낙 방대해서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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