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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편에는 한국 역사의 중요한 사건의 배경을 그리고 있다. 요즘 제주 강정마을의 이슈와 같이 4.3항쟁의 배경을 그리고 있고, 장하림은 미국저보부 대리로, 최대치는 제주항쟁을 지도하고, 남편을 도와 여옥은 대훈이와 함께 제주항쟁의 역사속에 쏘 서있다.
보면 볼수록 작가가 여옥에겐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종합선물세트로 안겨준게 아닌가한다. 꼭 그녀가 대한민국의 아픔을 안고 자라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설명하려해도 좀 너무한다는 느낌이 앞선다.
제주 4.3항쟁의 배경을 통해서 일명 서북청년단등 우익단체가 아무리 군정이라하더라도 법률적 지위를 갖는 경찰, 군인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혼란한 시기에 질서유지를 위한 자율적인 행동은 권장할만 하지만, 그들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자신의 분노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려진 모습에서는 인간의 타락을 보는것 같다. 여기서 한석규가 나온지 몰랐는데.."내래 이북에서 다 버리고 왔어..내래 이북가면 밭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다 버리고 왔어"하는 말속에 양민에 대한 분노..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게된 이유가 양민에게 있지 않음에도 결과적으로 시기심도 함께 있는게 아닌가 한다.
특히 산속으로 들어간 남편을 원망하고 또 믿고, 자식을 그 소용돌이속에 물들지않기 바라던 평범한 아낙네의 죽음..그녀가 말한 "다 육지것들이 문제다, 해당은 됬는가? 일제시대에도 양민을 못살게 굴던것도 육지에서 온 것들이고, 해방되고 서북청년단, 경찰 죄다 못살게 구는 것들도 육지것들이다"라는 말을 보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세종대왕의 말처럼 백성은 그저 원하는 것을 하면 살수 있는 그런 태평성대에 대한 작은 희망만 있었을 뿐이 아닌가한다. 어제 SBS의 토론을 보면서 당황하는 기색의 해군 중장을 보면..또 다시 이런 역사의 반복은 아닌지 우리모두 되짚어 보는건 어떨까합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면 한 일년 넉넉하게 조사하고 준비하는 것을 못 기다릴 이유가 왜 없는지. 다만 몇달이라도 검토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없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 속에서 우리가 배운것만이 역사가 아니고, 그 속에 다양한 사람과 생각, 분노와 사랑이 있지 않을까? 또 최대치가 경찰에게 입산자들을 알려주 사람을 죽이고, 여옥이 물어보는말 "당신은 그렇게 사람을 쉽게 죽여요?" "그러것 같아"라는 대화속에 생존의 전쟁이 이념의 전쟁이 되고, 그속에서 황폐화되가는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人我不二란 말처럼 그도 나와 같은 사람이이고, 사람이길 갈망했으리라. 자식이 먹는 썪은 고구마를 보며, 후회하는 최대치...ㅡ리고 하림에게 여옥의 탈출을 요구하는 그늘보면 가족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또 무엇보다 위대하고 숭고한게 하닌가합니다. 특히 양민이 학살되는 scene에서 붉은 노을이 참 슬프고도 이쁘다는 생각이 들던데..드라마를 보면서 자꾸 감상에 젖는것 같습니다. 아마 여성들이 드라마를 많이 보는 이유도 이런것이 겠죠..^^
보면 볼수록 작가가 여옥에겐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종합선물세트로 안겨준게 아닌가한다. 꼭 그녀가 대한민국의 아픔을 안고 자라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설명하려해도 좀 너무한다는 느낌이 앞선다.
제주 4.3항쟁의 배경을 통해서 일명 서북청년단등 우익단체가 아무리 군정이라하더라도 법률적 지위를 갖는 경찰, 군인에 준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보면 혼란한 시기에 질서유지를 위한 자율적인 행동은 권장할만 하지만, 그들이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자신의 분노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려진 모습에서는 인간의 타락을 보는것 같다. 여기서 한석규가 나온지 몰랐는데.."내래 이북에서 다 버리고 왔어..내래 이북가면 밭도 있고, 가족도 있는데, 다 버리고 왔어"하는 말속에 양민에 대한 분노..나만 이렇게 힘들게 살게된 이유가 양민에게 있지 않음에도 결과적으로 시기심도 함께 있는게 아닌가 한다.
특히 산속으로 들어간 남편을 원망하고 또 믿고, 자식을 그 소용돌이속에 물들지않기 바라던 평범한 아낙네의 죽음..그녀가 말한 "다 육지것들이 문제다, 해당은 됬는가? 일제시대에도 양민을 못살게 굴던것도 육지에서 온 것들이고, 해방되고 서북청년단, 경찰 죄다 못살게 구는 것들도 육지것들이다"라는 말을 보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세종대왕의 말처럼 백성은 그저 원하는 것을 하면 살수 있는 그런 태평성대에 대한 작은 희망만 있었을 뿐이 아닌가한다. 어제 SBS의 토론을 보면서 당황하는 기색의 해군 중장을 보면..또 다시 이런 역사의 반복은 아닌지 우리모두 되짚어 보는건 어떨까합니다.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면 한 일년 넉넉하게 조사하고 준비하는 것을 못 기다릴 이유가 왜 없는지. 다만 몇달이라도 검토해서 더 좋은 방향을 찾을 수 없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 속에서 우리가 배운것만이 역사가 아니고, 그 속에 다양한 사람과 생각, 분노와 사랑이 있지 않을까? 또 최대치가 경찰에게 입산자들을 알려주 사람을 죽이고, 여옥이 물어보는말 "당신은 그렇게 사람을 쉽게 죽여요?" "그러것 같아"라는 대화속에 생존의 전쟁이 이념의 전쟁이 되고, 그속에서 황폐화되가는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人我不二란 말처럼 그도 나와 같은 사람이이고, 사람이길 갈망했으리라. 자식이 먹는 썪은 고구마를 보며, 후회하는 최대치...ㅡ리고 하림에게 여옥의 탈출을 요구하는 그늘보면 가족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또 무엇보다 위대하고 숭고한게 하닌가합니다. 특히 양민이 학살되는 scene에서 붉은 노을이 참 슬프고도 이쁘다는 생각이 들던데..드라마를 보면서 자꾸 감상에 젖는것 같습니다. 아마 여성들이 드라마를 많이 보는 이유도 이런것이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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