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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

우문현답

by Khori(高麗) 201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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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

IGM세계경영연구원 저
위즈덤하우스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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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빼곡히 있는 스크램블같은 낱말 퀴즈가 기업 경영자들가 당연만 문제앞에 외롭고, 고독하고, 치열하게 묻고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많은 기대에 대한 아둔한 질문을 갖고 시작하니, 역시 그 현명한 길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핵심이란 본질과 이를 이뤄가는 사람에 있다는 생각을 더 곤고히하게됩니다. 책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서 깊은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다 아는 이야기를 이렇게 써놨나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합니다.


책의 구성은 경영학원론과 같은 구성입니다. 인사, 재무, 마케팅, 경영전략, 경영철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1 page case study와 같이 질문과 방향에 대한 제시로 구성된 책입니다. 아마도 중간관리자를 몇년 경험하고 나신 분들이라면, 그 내용자체를 이해와 더불어 스스로의 경험이 교차할것 같고, 하위관리자라면 위에 앉은 사람들의 행동과 지시사항등을 보면 이런 이유가 있구나라고도 생각할것 같습니다. 최고경영자라는 것은 저도 경험하지 못하고 보기만 하지만 그들이 알고 있음에도 현업에서 가끔 잊는 것들을 다시 일깨워 줄만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왜 잭웰치가 최고경영자의 일의 대부분이 사람인가라고 말하지는, 왜 피터드러커가 業에 대한 명확한 소명이 중요한지 좀더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대부분의 case study는 MBTI에 대한 언급이 많은 인사관리쪽을 제외하면 어쩌면 상식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현업에서 제가 느끼는 것은 어떤 상황에 몰입하고 움직일때, 이런 집중으로 인하여 시야가 좁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목표를 중심으로 거꾸로 reverse scenario 방식생각하거나, 현재 상황에서 핵심을 다시 점검하기 위해서 채우는 생각이 아니라 지우는 생각, 어떨땐 한발 물러서서 생각하기을 해보자고 다짐하면서도 매번 급하면 아무생각이 없어지는 제가 초라해집니다.


개인적인 경험의 결과로 제가 갖고 있는 생각은 위에서 말하는 사례들이 연애와 같이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되는데 역시 문제는 항상 action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듯 사업이란것이 서로 다른 이해관계의 절충과정이 아닌가합니다. 막연히 생각하는 음양이 조화를 이루듯 어떤 사람과의 관계도 더 조화로와야하고 결국 나의 문제를 풀려면 엉키고, 남의 문제를 풀어줌으로 나의 문제를 풀어야하는데 참 어려운 길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결국 모든건 사람에게 달리고, 어떤것을 얼마나 다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폭을 갖고 있는가겠죠. 저의 속좁음을 더욱 빛나게 하는 책입니다. 그래도 기업이 같은 꿈을 갖는 사람이라는 따듯한 글귀가 오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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