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

처음읽는 서양철학사

by Khori(高麗) 2012. 2. 8.
728x90
반응형



철학과 관련된 내용이라고는 고등학교 국민윤리(세대차이가 나겠군요)에서 본 내용이 전부인 무식한 나에게 아주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는 디딤돌과 같은 책이 된것 같다.

 

도올선생의 강의에서 역사란 현재의 눈으로만 볼것이 아니라, 그 시대적 배경과 세계사의 흐름을 갖고 통찰해서 역사를 읽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다가왔다. 그런면에서 시대의 철학자들이 특정 사상, 고뇌, 해결책, 제안등도 그 시대의 시대조류와 흐름, 사회변화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누가 무엇을 주장했다보다, 그 사람의 배경을 간략하게나마 이해할 수 있는 개연성을 얻기에 매우 좋은 책이라 판단된다.

 

또한 서양철학사의 흐름이 동양사상과는 어렴풋이 방향이 좀 다른 부분, 보다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만 동양이나 서양이나 사상가들이 스스로 사색하고 성찰하는 공통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어떤 사상, 주의보다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좋은 세상과 삶을 위한 시대의 치열한 고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728x90
반응형

'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0) 2012.02.27
소셜 애니멀  (0) 2012.02.12
아프니까 청춘이다  (0) 2012.02.08
Justice Society  (0) 2012.02.08
철수 생각  (0) 200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