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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劇)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by Khori(高麗) 201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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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생각보다 재미있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현실속에서 만날법한 영웅을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007씨리즈보다 조금 뻥이 심하기는 하지만 묘하게 유사한 점도 있다.


세상을 굴리는 기준은 제도나 법률로 선을 그어두었다. 하지만 인간의 잠재력과 능력이 그것을 넘어설때 축복이 될지 배태적 대상이 되는지는 피아구분에 따라 달라지만. 비록 세상에 그렇게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존재와 조직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비밀스럽고 마음속 한가지 바램을 갖게 하는 기대에서 인간은 벗어날 수 없고, 그런 점은 잘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스파이 영화라고 말하고 있지만, 적은 스마트폰와 신체에 이식한 칩을 통해서 통제하고, 콜린 퍼스와 태론 애거튼은 무식하게도 몸을 단련시켜서 대응한다. 몇몇 첨단 무기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 스파이 영화임에도 현대의 발달된 문명과 인간 고유의 특성과 대립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바라보는 관점이 전혀 다른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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