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12월 [2014]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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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한해를 마감하는 달이라 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달이라고도 한다. 12월은 여러모로 중요한 달이다.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은 반성하며, 내일을 준비하자는 원자바오의 말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올 한해를 돌아보면 일이 있는듯 없는듯, 되는듯 안되는듯 가는듯 오는듯 한 12월 같은 시절이 많습니다. 그래도 하고자한바는 어느정도 진행되고, 목표한 책은 읽은 듯 하고, 운동도 시작하고나니 목표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하긴 하는구나정도는 됩니다. 게다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레고도 샀습니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시간은 안되지만 잘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저도 2014는 좋게 안녕~ 하려고 하니까요.
이런 두서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12월호를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여름이지나 정기구독후을 하면서 나름데로 보이는 일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비지니스 리뷰의 금년 큰 테마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12월호에 그 마저도 빨리 하라고 하네요.
혁신이 가죽을 벗겨 새살이 돋는 과정이라 고통스럽다는데 여름 한철의 매미도 아니고 가죽을 훌렁훌렁 벗을 수 없는 인간의 문명은 참으로 힘든 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물질적으로는 느려도 지성이란 사고가 변화면 그 길로 아주 빠르게 변하기에 아주 쉬운 길이기도 합니다.
90일안에 혁신엔진 구축하기는 대단히 잘 써진 글 같아 보입니다. 혁신의 방법론적 정의(48page)는 방향성을 찾는데 아주 좋은 구절이라 확 다가오네요.
"전략적 의미에서 모든 혁신은 다음의 두가지로 나뉜다. 그 하나는 기존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다든지 아니면 조직 내부의 운영체계를 개선함으로써 현재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새로운 고객 세그먼트나 시장을 개척함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이루어진다"
참 당연한 말입니다. 그런데 당연한걸 짧게 정리하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의 위대한 발명인 조직속에서 각자 해야할 일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게 곧 역할과 책임이란 R&R이고, 그렇게 모인 방향이 목표가 되고, 현재의 상황과 목표의 차이가 혁신의 도전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이말을 잘 이해한다면 뒤는 충분히 잘 해나갈 엔진은 얻은 셈이죠.
다른 한가지는 조직의 방향, 성과등을 여러가지로 논의한 기사들입니다. 그 글을 읽으면 많이 듣고, 핵심을 질문하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도 가장 부족한 면이기도 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매일 생가개 볼 일이네요..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온 세상에 많이 벌어져서 혁신보다는 다른 주제의 논의가 많이 되는 해가 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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