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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9월 [2014]

by Khori(高麗) 201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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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월간) : 9월 [2014]

편집부
동아일보사 | 2013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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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호는 제 관심사와는 조금 벗어나는 것이 많지만 편집장의 글이 참으로 와닿습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A Call for Courage)"


잘 생각해보면 현재를 위한 타개책을 위해선 방향에 대한 신념이 생겨야 용기가 생깁니다. 그러면 주어진 상황을 잘 이해해야 대책이 나오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중국기업의 특성을 서구인들의 눈을 통해서 분석하는 기사는 참 재미있습니다. 그 차이에 문화가 있고, 전략과 문화를 같이 본다고 생각하면 이번호의 구성은 연결되지 않은 듯 또 잘 연결된 것 같아요.


Idea watch에서 말하는 생태계와 같은 순환구조, 서로 상생하고 돕는 구조로 경제활동을 보는 것, 그런 영역을 찾아내는 것은 모든 산업에서 더 강화되지 않을까합니다. 아직 정치,권력등에 위치가 달라 갑질이란 용어가 나오고 근절되는 것은 어렵지만 점진적인 방향은 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기사와 최종학 교수의 반박성 기사를 보면서 좀 다른 생각을 합니다. 과거의 자사주 매입이 적다가 점진적으로 늘어나 왔고, 금융위기시점에 고점을 찍은 것은 사실입니다. 의미는 저도 최종학 교수님처럼 모든 것을 이것이 문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자사주로 기업의 가치에 버블을 만들어 주가를 만드는 것, 생산동력에 좀더 투자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결과 다름없이 중요합니다. 좀더 넓게 보면 제도적인 측면이 더 보강되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경영자가 천문학적인 돈을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만큼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주주의 위치는 아니지만 직원과 협력사들의 기여는 무시될 만 한것인가? 노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그 노동력의 소유권까지 전달하는 것인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같이 살아가는 지역사회, 국가, 인류에 긍정적인 기여의 결과가 이익이라면 선순환을 위해서 누진세를 더 높이면 됩니다. 기업가는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세금을 통해서 같이 잘 살수 있도록 기여하면 되니까요. 어쩌면 제도의 문제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드는 부분입니다. 국가도 부의 편중이 초래하는 결과를 역사속에서 배웠기 때문 아닌가요? 주어진 정책에서 나온 대책을 탓하기전에 기대하는 대책이 나오도록 정책을 보완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합니다.


중국기업의 모습은 요즘 많이 느끼지만 바라보는 스케일이 다릅니다. 여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의 페이스에서 그들의 규칙을 갖고 경기하는 것을 저는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요즘 많이 갖는 생각은 돈으로는 중국에게 질 수 있다고 쿨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버려야 살것이 명확해지니까요..그리고 머리로는 중국에게 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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