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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적은 실체를 갖고 적대행위를 일삼는 이념의 반대편이 아니다. 이번 이야기도 세상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억합하는 인간의 파괴적 단면을 그려낸다는 생각이 많다. 그 속에서 007은 언제나 인간의 긍정적 단면을 수호한다. 기술의 발달이 예측이란 이름으로 사람들의 긍정의 신호를 이끌지만 예측이란 또 다른 이름은 통제를 바탕으로 한 속박이기도 하다. 새로운 창조는 기존의 대체를 의미한다. 007도 절대악의 존재를 만들어 내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의심어린 눈초리로 보게된다.
한스 오버하우저와 제임드 본드의 관계에서도 그렇다. 그들의 새롭게 더해져 있지만 동시에 매우 격렬하게 갈라서 있다. 과거의 절대악과 달리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세상을 삐뚫게 바라보는 자와 본의 아니게 파장을 만들었지만 소중한 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대립구조의 변화가 화면적인 화려함을 추가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액션에서 좀더 드라마적으로 변화하는 이유가 아닐까?
과거 화려한 액션에 몰두하는 영화에서 좀더 많은 생각을 하게 변화가를 이루어가는 것을 보면 이것또한 007의 존재에 대해서 고민하는 대목이 아닐까요?
하여튼 분위기상으로보면 세상을 연결하려는 시도가 또 다른 위험을 내포한다는 것과 007이 다음에 나올지 말지 알쏭달쏭하게 한것만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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