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공무원들 비하 발언들이 많았다. 지금은 특정 공무원들 시대라는 말이 나온다. 모든 국민의 납세의 의무를 갖고 있듯, 그 세금으로 공무원들이 무엇을 하는가? 사실 세상 사람들이 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위해 존재한다. 동사무서의 그 많은 일을 기업에 맡긴다면 난리가 날꺼다. 경찰서, 소방소, 법원 등등 그런 일이 한 두가지인가? 게다가 그게 쉽나? 종종 한국은행통계시스템을 보면 경제지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부 자료집계 정리에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주 빠른 편이다. 무엇보다 뉴스와 매체의 의도를 품은 헛소리보다 통계란 데이터는 해석의 이슈는 존재하지만 그 자체로 진실에 가까울 때가 많다. AI도 마찬가지잖아!
3만 5천 달러가 22년 3만 3천이 안 되는 수준이다. 12월 환율이 조금 내려왔지만, 21년보다는 10%이상 환율이 올라있다. 그만큼 수입물가인상과 수출기업의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 문제는 수출이 대폭 주저앉고, 불황형 수입감소가 일어나고 있는 형편없는 수준이다. 정말 의의한 것은 정말 이 짧은 시간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하긴 엄청난 돈을 미국에 투자하고, 수출은 그닥 늘어난것도 아니니.
계절조정을 어떻게 반영하였는지 알 수 없지만 경제 성장율이 게걸음을 하면 조금식 주저않고 있다. 전기대비증감을 보면 헤메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민간소비도 우리의 삶만큼 큰 폭으로 주저앉아 게걸음을 하고 있다. 정책이 뭐지? 대책은 무엇이고?
설비투자는 자국내 중장기적인 GDP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연구개발이 당장 부가가치를 만들지 않지만 집중하는 것은 미래의 부가가치 생성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부동산과 연관된 건설이 그래프만 형편이 나아보인다. 우리 나라는 한 과목에 집중하는 전략을 오랫동안 해오는 중이다. 그 득이 있고, 그 실이 반드시 현실에 출현하게 된다.
수출의 적나라한 모습. 이 그래프를 보면 갑자기 전쟁이 나거나 나라가 망한것 같다. 전교 1등이 물론 꼴찌를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막나가면 대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물가인상보다 늘지 않는 명목 GDP. 실질 GDP로 보면 마이너스이기 쉽다..에휴
건설은 단기가 건물짓는 동안 고용을 더 유발할 수 있지만 제조업은 장기간 고용유발을 안정적으로 한다. 22년 들어서면 제조업 지표가 구덩이파고 자리를 잡은 듯 하다.
주식 차트도 아니고 쌍봉 만들고 나락으로 갔다 잠시 반짝하고 더 깊은 나라으로 가고 있다. 헐....
선행지수는 그나마 회복세인듯하나 그럼에도 마이너스 지대에 있다. 우리 상태가 환자라는 소리라고봐야.
10대 무역강국의 모습이 이렇게 허망하게 주저 앉다니. 그렇다고 다들 편하게 노는 것도 아닌데.
어느정도 줄어든 것은 알고 있지만..외환보유고가 4700억에서 4200억으로 줄었다. 500억 달러면 거의 65조가 날아갔다. 65조... 본일도 없고, 본적도 없을 돈이지만 엄청난 돈이 사라졌다.
그와중에 대외채무는 열심히 늘어나는 중이다. 100원 벌어 10원 쓰면 90원 남고, 1억벌어서 2억 쓰면 가산 탕진잼이지.
대외 채권이 줄어든다는 말은 탕진잼이 맞다는 소리다. 무기퍼주고, 무슨 백만장자도 아니고 이 나라 저 나라다니며 저수지를 만드는 것인지 돈을 펑펑쓰고, 집안 살림은 될대로 되라니 말이 안나온다.
정부 긴축재정에 따라 풀어 놓은 돈을 줄였다.
돈을 줄였는데 은행에서 대출등으로 발행되는 광의통화를 보면 계속 늘어난다. 그럼 누군가 빚이 늘어난다는 소리가 아닌가? 이 두 가지 그래프를 보면 세상이 막장의 임계점에 가까이 가보려는 용기가 생긴건가? 그런 생각이 든다.
원래 주식, 재산의 그래프가 이렇다면 참 좋을텐데 환율이 21년대비로 봐도 20%이상 올랐다. 아무리 국민이 개돼지라고 해도, 이렇게 수입의존도가 높은 나라에서 20%씩 환율이 오르면 물가는 관련 물가는 배이상 오른다. 개돼지는 화가나면 대화가 아니라 물지..아무렴. 세상 꼬라지도 쌈박질로 소란한데.. 아이고..
그런데 실물을 반영한다는 주식은 나라으로 내려왔다. 미국 금리와 정책에 크에 영향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산업의 형편을 보면 이것도 다행이라고 해야할가..
주식시장이 쪼그라든 만큼 거래대금과 예치금이 팍 줄었다.
이 자료는 어음 부도율인데 충북, 대전, 광주가 크게 올랐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을 보면.. 흠.
궁금해서 은행 연체율을 찾아봤다. 기간평균을 내서 평균보다 높은 것은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연체율이 확산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각자 데이터를 보고 이해하는 것은 다르고, 주어진 상황도 다르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된다. 2024년 새해를 조금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가야 겠다.
#한국은행 #통계자료 #경제지표 #심각하다 #나라망했냐?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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