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Yes24와 한국기업평가 배당을 받았다. 메인 계좌에서 ETF를 배당만큼 더 샀다. 어차피 메인 계좌는 셀트리온에 따라서 결정된다. 2월 내리막에서 조금 먼저 산 것이 두고두고 발목을 잡는다. 다 내려온 것을 확인하고 사도 되건만, 이런 조급증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차라리 K바이오 ETF라면 ㅎㅎ 하는 생각도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샀다면 이 녀석이 훨씬 더 많이 내려왔다. 당장 분위기보다 단기적으로 중기적으로 성장기업이란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좋은 소식이 실현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부분이다.
반면 세컨드 계좌는 오늘 불을 뿜는듯하다. 돌아보면 여기도 셀트리온 때문에 무리만 하지 않았어도, 어보브반도체, 천보, 피에스케이 중량을 더 담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당시의 기대는 셀트리온의 예약 목표가를 산정할 때 수익금액정도를 배분해놨는데, 이런 세컨드가 메인을 앞질러도 한참 앞질렀다. ㅎㅎ 3만5천원이 안되는 가격에서 매수한 피에스케이가 많이 아쉬웠다. 더 사고 싶었는데.. 어보브반도체는 작년에도 소소하게 수익이 있었고, 작년말 1만8천원까지 올랐는데 다시 셀트리온처럼 주르륵 내려왔다. 1만2천원대에 매수하고 싶어도 셀트리온이 발목을 잡아서 조금만 샀었다. 그런데 오전부터 힘을 내기 시작하더니 상한가에 갔다가 내려왔다. 상한가에 보유분의 50%를 익절했다. 그리고 세컨드에서 EFT도 수익으로 사봤다.
욕심으로 생각하면 아쉽다. 그러나 일단 수익이 실현되면 좋은 일이다. 어차피 셀트리온도 오를테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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