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대부분 작은 이익을 남기고 정리했다. 왜냐하면 아직은 횡보중이고 조금 지나서 다시 산다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왜 이런 결정을 했을까?
기업에 대한 성장은 확실한가? 셀트리온의 성장에 큰 의심이 없다. 단기적인 등락과 내가 매수한 시점의 가격차이가 존재한다. 이것이 극복될 것인라고 판단하는가?
일봉으로봐도 대략 바닥권이라고 생각한다. 주봉으로봐도 작년 한 단계 올라선뒤의 기준에서는 바닥권이다. 물론 외적 영향으로 더 내려갈 수 없다고 장담할 수 없다. 월봉으로봐도 긴 시간차이지만 18년 전 고점위로 올라서고 조정한다고 볼 수 있다. 투자자 개개인 별로 시간의 폭이 다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나는 얼마나 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했다. Price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과 펀더멘털을 생각해 봤다.
천보도 20%정도 익절하고, 피에스케이도 40% 수익에서 부분 이익을 실현했다. 전보는 팔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 전화받다가 매도를 해버렸다. ㅠㅠ(15.7만원에 다시 사긴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ㅠㅠ), 어보브반도체는 18100원에 매도해서 이것도 40% 가까이 수익이 났다. 애는 다시 좀 내려왔다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실현 수익으로 셀트리온을 메일 계좌, 세컨 계좌에 조금씩 더 샀다.
5월10일정도면 실적윤곽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컨센서스가 음모론적으로 더 높게 설정해서 실적발표 후 다시 패대기를 칠지 알 수 없다. 공매도 개시로 사람들이 긴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월부터 조정을 3개월정도 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은 강세장이라고 판단한다. 강세장에 계속 하방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도박일 수 있다. 투자자모두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지 타인의 손실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조금 더 밀어붙여서 시끄러운 애들이 좀 없어지면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컨센서스가 기업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실질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증권사는 내리던 오르던 거래량만 늘어나면 이익이 된다. 기업은 성장하고 이익이 늘어야 실제 이익이 된다. 투자자는 내가 매수한 가격보다 올라야 이익이 된다. 그럼 증권사는 일단 제끼고 기업이 성장한다는 확실하다. 결국 투자자의 판단과 현재를 보는 해석이 가장 중요하다. 일주일? 나는 알 수 없다. 한달? 실적공시하고 나면 현재 보다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1년? 금년실적은 누구나 좋아질 것으로 예상중아닌가? 문제는 내가 그 시간을 어떻게 하기보다 흘려보낼 수 있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30주이상을 추매한 이유다. 뭐..내려가고 나도 시간에 제약이 발생하면 익절을 토해내며 배우는 것이고, 더 토하면 맘 상하는 것이고.. 레키로나보다 기본 사업이 잘된다면 진정한 가치를 만들고, 진정한 가치는 그 수준으로 회귀하며 수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당분간 더 내리거나 업다운을 하면 시끄러운 사람들이 나가길 기대해 보는 수 밖에.. -10%까지는 안가서 다행이긴 하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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