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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일기 - 나의 안목을 측정해보자

20210507 주식일기 - 셀트리온 컨센서스 데이터를 보면..No答, 다압땁허다~

by Khori(高麗)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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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여기서 추세전환이란 생각을 한다. 다음주 실적 발표는 해야하고, 공시도 할테니말이다. 토론방의 아우성을 보면 이해도 하지만 욕을 한다고 변하는 것은 없다. 욕을 해서 누군가 내가 바라는 것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안다. 요구사항이 기업에 좋은 결과를 준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시간이 걸린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작년부터 현재까지 셀트리온이란 기업의 방향과 실행, 실행의 결과가 긍정인지 부정인지에 대한 판단이다. 그것을 나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방향이 긍정적이라면 주식으로 표출되는 기업가치는 동기화된다고 본다. 

 

 분기 매출액은 작년 평균이 거의 4622억 수준이라면, 1분기 예측 5189가 평균적인 컨센서스다.

 YoY로 비교하면 39.19% 상승한다. 전분기와 비교해서 4.05%성장이다. 작년 분기 평균과 비교해도 12.25%성장이다. 5189 매출이 나온다면 더할나위 없는 성장이다.

컨센서스 예측에 대한 예측 시뮬레이션

 그럼 5189는 예측은 정확한가? 이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그래서 조금 좋은 사례(편향이 존재한다고 봄)지만 2020년의 분기별 성장률을 계산하면 2분기 15.02%, 3분기 27.99%, 4분기 -9.13%가 나왔다. 19년 4분기 (3728 실적)이기에 20년 1분기는 -2.5% 수준이지만 COVID-19의 영향과 기업의 활동을 비교하면 직접 비교는 어렵다. 그렇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그럼 컨센서는 약 -10% 하회가 된다. 5189 실적이 보편적이라는 생각이 된다. 작년 4분기 매출하락을 보면 일부 2021 1분기로 매출이 이월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초록색 범위에서 결정이 되지 않을까한다. 사실 4950정도만 해도 아주 좋다고 볼 수 있다. 

 작년 4분기 평균 실적이 1분기 실적보다 24%나 높다. 그렇다면 2조4천억 규모의 연간 컨센서스가 분기 평균으로 보면 6153 실적이고, 1분기와 평균을 비교하면 평균이 18% 높은 수준이다. 작년 처럼 24%가 높다면 좋은 일 아닐까?

 그런데 컨센서스 변화를 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사실 개차반이다. 우리회사에서 이렇게 사업분석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5W1H가 완벽하게 논리수립이 될때까지 again이다. 장난해?? 그러나 자료를 내는 사람은 자기 회사가 아니라 남의 회사를 분석하고 있어서 월급을 받는다. 천만 다행아닌가? 3개월 전만해도 5132억이었는데 한 달전부터 급격히 회사에 좋은 소식이 넘치는지 1.11% 컨선세스를 상승시켰다. 사실 1분기 매출은 대부분 2월이면 결정된다. 실행여부다. 1분기 실적을 궁금해하는 주주들이 많지만 기업은 거의 2분기 매출이 확정되어가는 중이다. (회사 다니면 다들 알것 아닌가? 게다가 수출이면 매출지표는 반드시 선행한다. 미리 재고 만들어놓고 막 주는게 아니다. 그런 시간을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있어서 매출실현 시점을 조기에 결정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작은 금액으로 하는 장난질에 불과하다. 정말 인터뷰와 좋은 소식과 결과를 확인했다면 5%정도는 올리거나 내려야하지 않을까? 1%매출증감은 무시할 수준이다. 요즘 운송수단이 풀부킹이라 비행기 하루만 늦게 잡아도 2분기 매출이다. 그게 1%? 더되면 더 되지...참나...

 그런데 순이익은 대폭 줄였다. 매출이 늘고 순이익이 줄었다면 생산비용, 판매관리비가 늘어나거나, 판매단가가 떨어져서 더 많이 생산해서 매출을 맞춘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다. 여기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6% 늘어났다. 그런데 이 영업이익률은 아무리 봐도 30%수준은 유지한다. 특히 작년 분기 매출에서 최저 영업이익율이 29.84%다. 그런데 당기순이익은 왜 줄어? 세금낼꺼 많아? 

  

 Consensus Estimation 기준으로 보면 

 매출증가 1.1% ---> 영업이익 1.6% up ---> 당기순이익 -19.27%

 계산이 맞나??? 원가결정곡선, 한계비용곡선을 혁파하는 신기술 보유기업했지만 돈까먹는 기술은 월드 클라스 회사인가? 이 기준으로 하면 영업이익율이 54.38%나온다. 매출 57억 늘었는데 이익은 31억이나 늘어난다. 그랬으면 좋겠지만..이건 평균이란 부분이라 각 보고서들의 상세 시나리오를 알기는 어렵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그 집단지성의 합을 볼때 기업의 企자도 모르고 만드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 회사에도 영업을 하는 사람과 숫자놀이를 하는 사람이 있고, 기업회계에도 회계처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숫자맞추기를 하는 기술자가 있다. 이게 뭔 지랄이래.. 더 황당한 것은 당기 순이익이 줄어든다고 예측한 자료다. 그럼 회사에 돈 먹는 하마가 있다는 말이다. 당기 순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EPS는 줄어즌다. 이 허무맹랑한 컨센서스 집단지성의 예측치를 보면 쓰레기 회사를 마사지 한 것인지, 훌륭한 회사를 마사지 한 것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확실한건 자료만든 놈이 쓰레기란 생각은 좀 든다. 근거가 뭐야..그냥 내생각???

 역으로 생각해 볼 부분과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이 분석 시나리오 기준도 봐야하지만 다른 의도가 있는지 여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남의 말을 믿기전에 그 말이 합리적인지, 사실에 기초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증권사도 돈 버는 회사지 돈 벌어준다는 보장 하는 회사가 아니다. 카지노랑 뭐가 달라? 가끔 증권사랑 나랑 경쟁아닌 경쟁을 하는거 모르나?

5월7일 다음 투자지표, 증권사별 컨센선스

 

  자료를 좀더 내려보니 어닝 서프라이즈란이 있다. 모두가 희망이 실현되고, 기대보다 좋은 성과를 바라는 거저 먹는 마음이 있다. 어차피 그런 생각을 한다고 돈 드는 것은 아니다. 1957억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로 보고서를 보면 최저 -7%, 최고 5.56%정도까지 컨센서스 폭이 다르다. 

 

그래서 분기 컨센서스를 다시 엑셀로 옮겨서 계산이란 걸 해보기로 했다. 작년 영업이익율, 당기순이익율의 결과와 올해를 보면 영업이익은 좀 많이 끌어올리고, 순이익은 그럭저럭 냅뒀다.  다분히 의도적이거나 전제조건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실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과 컨센서스 평균으로 그래프를 만들어봤다. 그래프는 완만하게 성장중이다. 그래서 다시 매출, 영업, 단기순이익의 분기별 성장률을 통해서 그래프를 그려보면 모양이 좀 다르다. 실적 그래프에서도 작년 4분기는 그래프가 내려왔다. 그리고 다시 완반하게 성장한다고 예측을 했는데..3월은 매출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성장률이 전분기대비 미친듯이 높다. 회사 전직원이 몰핀맞고 일해도 고객 즉 물건 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헬스케어 고객들이 단체로 정신이 나가서 주식사듯 클릭한다는 건가??? 아니면 레키로나주 대박을 주주보다 증권서 리포트 쓰는 사람들이 바란건지 아니면 바람잡이를 하는 것인지 ... 역시 투자할 때 남의 말은 참고만 하기로..

 현재 주가가 269500~270000원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글을 쓰기전에 264500-265000원을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10주가 조금 안되게 더 샀는데.. 확신, 분석, 판단, 모두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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