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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연 (劇)

Respect!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 (★★★★)

by Khori(高麗)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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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달봉이랑 조조영화를 보고, 보고   짜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영화 이야기를 했다. 화려한 영상에 익숙한 Z세대에겐 아쉬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블랙 팬서를 보면서 가장 멋진 사람들은 근위병이다. 아마조네스처럼 강인한 모습은 영화 '300'을 떠오르게 한다. 달봉이는 Yibambe라는 구호가 멋지다고 한다. 전투에서 대형을 지키며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 영화의 의미는 채드윅 보스만을 기리는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 과학기술 문명 제국인 와칸다를 기억할 것인가? 영웅 블랙 팬서를 기억할 것인가? 글쎄..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이번 작품에서 나는 라몬다가 가장 인상적이다. 그들은 비브라늄이란 물질로 엄청난 과학 기술 문명의 발전만  것은 아니다. UN에서  신물질의 교역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험은 인간이라는  강렬하다. 진보된 과학문명을 운영한 정신과 혼을 엿볼  있는 장면이다.

 

 슈리가 하트를 만들어 블랙 팬서가 되기 전의 과정을 보면 티찰라가 걸어간 길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한다. 과학기술을 이용한 속성의 과정으로 슈리가 블랜 팬서가 되어가는 것일까? 이렇게 보면 블랙 팬서라는 영웅보다 와칸다를 유지하는 힘, 블랙 팬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보다 화려한 영상, 극적 스토리보다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 세상의 지혜와 진실이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많은 배역들이 보여준 사명감이고 책임감이다.

 

  재미가 없다는 평이 많다. 화려함과 시각, 짜릿한 스토리에 민감하다면 그렇게 느끼는 것도 이해할  있다. 현대적으로 신화를 써가는 마블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모든 신화도 화려하고 짜릿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배워야  말, 글, 뜻을 이렇게만 담을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살아있는 동안 과거는 가끔씩 마음에 품고 들여다보는 나침반이다. 그것을 기억이라고도 하고, 교훈이라고도 하고.. 마블의 세계도 현실의 세계도 그렇게 이어져간다. 

 

 혹시 이렇게 블랙 팬서가 여러 명이 나오거나,  많은 비브라늄 문명 세계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 장면 조명, 색상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채드윅_보스만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마블 #영화 #kh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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