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일4 독일 전시회 출장 3 오후 늦게 반가운 고객이 멀리서 왔다. 매일 이야기를 하지만 이렇게 전시회 기간에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은 중요하다. 기차를 잘 못타서 한시간을 돌아왔단다. 그래서 서로의 안부와 얼굴을 보며 식사하는 시간이 더 소중하다. 숙제라며 건네주는 이슈 리스트에 빨간색 형광펜이 칠해져있다. B2B 사업은 우리만 잘 정리한다고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더 큰 솔루션이나 새로운 솔류션을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항상 크고 작은 요구사항과 변경 요청을 마주할 수 밖에 없다. 인간의 다양한 욕망이 번거롭지만, 그것이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는 원인이다. 여러가지 공동의 목표와 우선 순위, 기초적인 일정을 협의했다. 오후에는 현지 고객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은퇴한 사장님, 업체의 정신적 지주이신 회장님의.. 2018. 10. 1. 독일 전시회 출장 2 매일매일 상황이 바뀌면 판단도 바뀐다. 사람인지라 기분이 제일 먼저 바뀐다. 날씨 탓도 있고 첫 날은 슬로우하다. Opening day는 그때 그때 다르다. 전시 둘째날의 시작도 일찍 일어났다. 피곤한 첫날의 노독도 있고, 어제 무리한 일정이 사람의 리듬에 영향을 준다. 아침부터 지인과 연락으로 개인적인 일을 처리했다. 고마운 일이다. 나만의 이야기를 누구에게 아리려는 목적은 아니다. 스스로 생각을 해보고 기록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 또 타인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그렇게 브런치, 티스토리 블로그를 해왔다. 나에겐 작은 기록이다. 누군가 그걸 사용하겠다는 것이 나에겐 부담이다. 나의 생각이 타인과 다른 것은 걱정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 모두 다르다. 나의 생각이 타인에게 좋지 .. 2018. 10. 1. 독일 전시회 해외 출장 1 [2018.09.23 / 독일 24일 ] KLM취소에 변경된 아시아나의 지연출발과 심각한 연착, connecting flight는 가버리고 다시 다음 비행기를 겨우 승선했다.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이동하니 온 몸이 맞은듯 우리하다. 아시아나 사무장의 내 20년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시란다. 나도 20년동안 이렇게 다사다난한 일이 한 번에 몰려오기는 처음이라고 했다. 뭔가 아주 좋은 일이 생길려고하나보다. 마나님이 어머니와 애들 데리고 제사는 잘 지냈다고 한다. 아들의 응원 메세지와 이콘, 부산한 동료들의 아침 준비와 함께 전시장을 가려고 한다. 비행기를 타며 구름위의 지평선엔 신비로운 것이 있을까 생각했다. 설마보다 좋은 생각을 하기로 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처럼 엄마 품과 같은 좋은 일을 기.. 2018. 10. 1. 인더스트리4.0 [도서]인더스트리4.0 한석희,조형식,홍대순 공저 페이퍼로드 | 2015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2009년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리쇼어링을 진행할 때가 생각난다. 7년이 흐름지금 나는 아직도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점진적인 ICT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트렌드가 발생했다는 것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큰 이유가 된다. 제조업에서 영업을 하다보면 이념적인 색채가 존재하지만, 화이트 칼라속에 블루컬러 기운이 함께 한다. 실물, 물리적 생산과 함께하기 때문에 그것의 이해가 좀더 많기 때문이다. 고용유발개수가 가장 크기 때문에 쓸데없는 자부심이라 불려도 일종의 자존감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요즘 떠오르는 초연결 사회란 각 분야의 지식, 지혜, 통찰력을 데이터화함으로 신산업을 발굴하려는 상당히 .. 2016. 8.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